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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인희동이의 창고 &#187; 이종격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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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소 싱거웠던 UFC 1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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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5 Dec 2009 07:00:26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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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주말에 열린 UFC 107의 메인 이벤트는 천재 BJ 펜과 TUF1의 우승자 디에고 산체스의 대결, 그리고 전 헤비급 챔피온 프랭크 미어와 크로캅을 쓰러 뜨렸던 칙 콩고의 대결이었다. 실질적인 메인 이벤트였던 BJ 펜과 디에고 산체스의 경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던대로 BJ 펜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특히 1라운드 BJ 펜의 정확한 타격으로 인해 거의 1라운드 1분 대에 경기가 마무리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주말에 열린 UFC 107의 메인 이벤트는 천재 BJ 펜과 TUF1의 우승자 디에고 산체스의 대결, 그리고 전 헤비급 챔피온 프랭크 미어와 크로캅을 쓰러 뜨렸던 칙 콩고의 대결이었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4187056184/" title="BJ Penn wins Sanchez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710/4187056184_50b53ec657_m.jpg" width="160" height="240" alt="BJ Penn wins Sanchez" align="left" style="margin:0 4px 4px 0" /></a> 실질적인 메인 이벤트였던 BJ 펜과 디에고 산체스의 경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던대로 BJ 펜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특히 1라운드 BJ 펜의 정확한 타격으로 인해 거의 1라운드 1분 대에 경기가 마무리 되는 듯 하였으나, 젊은 디에고 산체스의 놀라운 회복력 덕분에 겨우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p>
<p>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험악한 인상을 쓰며 광폭한 이미지를 풍겼던 디에고 산체스였지만 시작부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그의 격투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야 하는데, 노련한 BJ 펜은 5라운드 동안 한 번도 그라운드로 내려간 적이 없을 정도로 확실한 디펜스를 했다. 해설가 김남훈씨의 이야기처럼 지난 번 GSP와의 대결을 준비하면서 싱글렉 테이크다운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어 동체급에서는 그를 쓰러뜨릴 레슬러르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나마 허무해보였던 케니 플로리안이 정말 잘 했구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디펜스를 선보였다.</p>
<p>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주짓수 블랙 벨트임에도 불구하고 타격을 선호하는 BJ 펜의 타격 실력은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뛰어난 동체 시력을 이용한 그의 정확한 펀치는 디에고 산체스의 접근을 불허했고, 근접전에서도 짧은 엘보우로 디에고 산체스의 등과 옆구리를 지속적으로 가격하여 GSP 때 겪었던 펜스에서의 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p>
<p>계속되는 테이크다운 실패로 인한 체력 저하와 함께 BJ 펜에게 맞는 맞춤 전략을 구사하지 못한 디에고 산체스는 5라운드에 BJ 펜의 킥에 이미가 크게 찢어져 닥터 스톱에 의한 TKO로 패하고 말았다. 꾸준한 시도 외에는 높은 점수를 줄만한 요소가 전혀 없었는 예상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였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4187056142/" title="Frank Mir wins Cheick Kongo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5.static.flickr.com/4012/4187056142_ff5f4ae199_m.jpg" width="240" height="160" alt="Frank Mir wins Cheick Kongo" align="right" style="margin:0 0 4px 4px" /></a> 지난 번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 결과 압도적인 힘에 무릎을 꿇은 프랭크 미어. 브록 레스너와 효도르를 비방하면서 속칭 말만 많은 &#8220;빅 마우스&#8221;라는 인식이 잡혀가고 있을 때 쯤 상위 랭커의 관문이라고 평가 받는 칙 콩고와 대결했다.</p>
<p>크로캅을 잡으면서 강력한 타격가의 모습을 보여준 칙 콩고였지만, 그동안 그라운드로 끌려갈 경우 이렇다할 대안을 못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칙 콩고는 타이틀 대권에서 살짝 밀린 프랭크 미어를 잡고 이번 기회를 통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p>
<p>강력한 타격가인 칙 콩고와 서브미션의 귀재인 프랭크 미어의 대결이다보니 당연히 프랭크 미어가 칙 콩고를 그라운드로 끌고가는 그림이 예상되었지만, 프랭크 미어의 향상된 타격 실력으로 인해 타격에서조차 칙 콩고가 제대로된 실력을 보이지 못하고, 카운터 펀치에 이은 길로틴 초크로 패배하고 말았다. 물론 그라운드에서의 길로틴 초크가 쉽지는 않았지만 서브미션의 강자인만큼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확실하게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p>
<p>메인타이틀 전도 그러했지만, 기대했던 케니 플로리안과 클레이 구이다의 경기도 일방적인 케니 플로리안의 승리로 끝났고, 강자 중 하나인 존 피치의 경기도 제대로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3라운드에 위기를 맞는 등 시큰둥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UFC 107은 그저 BJ 펜의 강인함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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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FC 101 &#8211; 압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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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09 04:36:27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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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케니 플로리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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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일요일, BJ 펜과 케니 플로리안, 앤더슨 실바와 포레스트 그리핀이라는 각 체급 최강자들의 챔피온 방어전이 벌어졌다. 1. 앤더슨 실바의 압도적인 강함 지난 두 경기에서 지루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태업이라는 비난과 함께 드디어 감이 둔해진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던 앤더슨 실바가 체급을 올려 라이트 헤비급 Top 5에 올라와 있는 진흙탕 귀공자 포레스트 그리핀의 경기는 많은 이들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일요일, BJ 펜과 케니 플로리안, 앤더슨 실바와 포레스트 그리핀이라는 각 체급 최강자들의 챔피온 방어전이 벌어졌다.</p>
<h3>1. 앤더슨 실바의 압도적인 강함</h3>
<p>지난 두 경기에서 지루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태업이라는 비난과 함께 드디어 감이 둔해진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던 앤더슨 실바가 체급을 올려 라이트 헤비급 Top 5에 올라와 있는 진흙탕 귀공자 포레스트 그리핀의 경기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갖게 했다. 운동 선수가 체급을 변경하는 것은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나름 해당 체급에서 더 이상 겨룰 상대가 없다는 앤더슨 실바가 체급을 올려 드디어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기 때문이다.</p>
<p>앤더슨 실바의 정확한 타격에 맞서 로우킥과 클린치로 상위 체급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포레스트 그리핀의 경기는 의외의 모습으로 끝이 났다. 앤더슨 실바가 체중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은 스피드와 한층 더 강해진 파워로 포레스트 그리핀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앤더슨 실바의 뛰어난 동체 시력이 빛을 발했다. 앤더슨 실바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대부분의 펀치를 위빙으로 흘려버렸고, 포레스트 그리핀이 자랑하는 로우킥 또한 킥 캐치를 통해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렸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810606840/" title="UFC 101 Anderson Silva vs Forrest Griffin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464/3810606840_0973baa9c5.jpg" width="500" height="334" alt="UFC 101 Anderson Silva vs Forrest Griffin" /></a></p>
<p>예상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자 포레스트 그리핀은 동요하였고, 자신감을 잃은 표정이 역력했다. 그나마도 앤더슨 실바는 쓰러진 포레스트 그리핀을 손을 내밀어 일으키는 등 포레스트 그리핀에게 &#8220;좌절&#8221;이라는 단어를 가슴 깊이 새겨주었다. 일방적인 경기는 앤더슨 실바가 자신을 향해 대쉬하는 포레스트 그리핀을 정확한 타격으로 때려잡으면서 끝이 났다. 깊이 좌절한 포레스트 그리핀은 심판의 승자 선언도 듣지 않고 바로 경기장을 떠나 버렸다. 앤더슨 실바의 강인함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 하고 있지만, 이미 끝냈어야할 경기를 계속 끌어가면서 상대를 농락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비난이 예상된다.</p>
<p>이미 미들급에서는 상대가 없고, 라이트 헤비급에 TOP 5에 드는 선수를 잡아버렸으니, 이제 남은 것은 챔피온전 뿐인데&#8230; 앤더슨 실바와 현 라이트 헤비급 챔피온인 료토 마치다가 워낙 친한 관계인지라 앤더슨 실바는 료토 마치다와 싸울 의향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 사장 입장에서는 인기 없는 두 챔피온을 적당히 소모시킬 수 있는 좋은 카드가 된다고 판단하면 조만간 두 사람의 경기를 볼 수 있을지 모른다.</p>
<h3>2. BJ 펜의 변화</h3>
<p>BJ 펜이 이번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지난 GSP와의 웹터급 경기에서 제대로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한 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상당히 신중해진 모습을 보였으며, 경기 종료 후에도 상대방에게 손을 내미는 등 이전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거만하고 까치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제 2의 GSP를 보는 듯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810606870/" title="UFC 101 BJ Penn vs Kenny Florian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649/3810606870_92e6ef9183.jpg" width="500" height="334" alt="UFC 101 BJ Penn vs Kenny Florian" /></a></p>
<p>라운드 내내 옥타곤 펜스로 밀어내는 케니 플로리안의 전략에 눌려 제대로 된 기술을 선보이지 못했던 BJ 펜은, 4라운드 테이크 다운 이후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케니 플로리안에게 승리 했다. 특히 상위 포지션에서의 안정적인 자세와 초크 기술 시도 직전 발꿈치를 이용한 옆구리 강타 등 그라운드의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p>
<p>3라운드 내내 BJ 펜이 몰리는 것처럼 해설한 해설 위원 김남훈씨의 발언과 달리, 테이크 다운도 아닌 펜스 밀어붙이기로는 케니 플로리안이 딱히 점수를 받을만한 부분이 없어 보였다. 차라리 해당 포지션에서 숏어퍼와 엘보우를 지속적으로 넣은 BJ 펜이 나아보였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너무나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4라운드 이후까지 동일한 패턴으로 BJ 펜의 힘을 빼려는 케니 플로리안 측의 전략으로 인해 경기가 다소 지루했다. 그나마 첫 번째 테이크 다운을 승리로 가져간 BJ 펜의 경기 운영이 아니었으면 실망했을지도 모른다.</p>
<p>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앤더슨 실바는 이날의 경기상과 KO상을, BJ 펜은 서브미션상을 받음으로써 적지 않은 대전료에 쏠쏠한 상금을 더 얹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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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king History, UFC1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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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2 Jul 2009 08:32:42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category><![CDATA[Headline]]></category>
		<category><![CDATA[스포츠]]></category>
		<category><![CDATA[MMA]]></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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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김동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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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앨런밸처]]></category>
		<category><![CDATA[이종격투기]]></category>
		<category><![CDATA[추성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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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드디어 UFC가 100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여러 군소 단체들이 설립되고 해체되는 가운데 100번째 대회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100회 대회에서는 현재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들을 제시함으로써 MMA 역사의 중심에 UFC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 대회이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헤비급 통합 챔피온전 외에 웰터급 챔피온 타이틀전까지 함께 열리는 굉장히 화려한 대회였고, 그 중심에는 괴물 브록 레스너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드디어 UFC가 100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여러 군소 단체들이 설립되고 해체되는 가운데 100번째 대회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100회 대회에서는 현재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들을 제시함으로써 MMA 역사의 중심에 UFC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 대회이다.</p>
<p>그래서 이번 대회는 헤비급 통합 챔피온전 외에 웰터급 챔피온 타이틀전까지 함께 열리는 굉장히 화려한 대회였고, 그 중심에는 괴물 브록 레스너와 천재 GSP가 있었다. 물론 이들과 대전하는 프랭크 미어와 티아고 알베스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었다. 그리고, 한국계 파이터 김동현과 추성훈의 출전으로 인해 국내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을 것이다.</p>
<h3>추성훈의 데뷔전</h3>
<p>프라이드 시절부터 드림까지 해당 체급의 강자로써, 그리고 악역으로써 한일 격투기계의 흥행 카드가 되었던 추성훈이 드디어 UFC로 자리를 옮겼다. 근래, 특히 드림에서 상대했던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약체로 취급되는 경기를 겪었기 때문에 추성훈을 낮게 평가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그런 게임에서도 항상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UFC에서도 잘 할 것이라는 기대를 거는 사람들도 많았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712287084/" title="펀치를 허용하는 추성훈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626/3712287084_09baeda38d_o.jpg" width="500" height="332" alt="펀치를 허용하는 추성훈" /></a></p>
<p>경기 전 많은 이들은 상대인 앨런 밸처보다 추성훈의 승리를 장담하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데니스 강을 잡고 상승세에 있는 앨런 밸처의 모습은 상상 이상이었다. 특히 10cm 가까운 키 차이와 로우킥을 이용한 공격으로 인해 이전에 추성훈이 보여주었던 강력한 한 방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프라이드에서 UFC로 옮겨온 많은 선수들이 익숙해 하지 않았던 팔꿈치 공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p>
<p>그러나, 1라운드 로우블로에 의한 영향이었을까? 1라운드 종료 후 코너에서 추성훈은 깊게 호흡을 하고 있었고 2라운드 중반부터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하여 스피드가 떨어지고 가드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로 인하여 왼쪽 눈에 많은 펀치를 허용하였고, 결국 왼쪽 눈을 감고 경기를 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로부블로 탓이라기 보다는 프라이드에서 넘어온 많은 선수가 그러했듯이 넓은 옥타곤에서의 체력 관리 실패가 주요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김동현의 체력이 강했던 것 같다.</p>
<p>경기 결과는 2:1 심판 판정승을 거두었으나, 3라운드의 테이크 다운 덕분에 겨우 이겼다고 판단되며 개인적으로는 앨런 밸처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번 결과로 인해 UFC에서의 추성훈의 평가는 기대보다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게시판에서는 해당 경기 결과에 대한 많은 논쟁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p>
<h3>안정된 기량을 보여준 김동현</h3>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712287134/" title="팔꿈치로 공격하는 김동현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560/3712287134_4eda301a6a_o.jpg" width="500" height="332" alt="팔꿈치로 공격하는 김동현" /></a></p>
<p>UFC에서 3승을 거두고 있는 김동현은 이번 경기에서는 그 전의 경기와 달리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비록 중간에 교체된 TJ 그랜트이지만 그라운드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이고, 그 또한 6월로 예상되었던 경기 상대가 김동현과 같은 왼손잡이 타격가였기 때문에 의외의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p>
<p>그러나, 압도적인 타격 우세 뿐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조차 김동현의 면도날 팔꿈치 공격에 별다른 기술 하나 써보지 못하고 3라운드를 마쳤다. 그나마 3라운드 안면정타를 제외하면 일방적인 경기였다. 지난 제이슨 탄의 경기를 보면서 체력의 한계를 느꼇으나, 이번 경기는 제이슨 탄의 힘이 얼마나 좋았었던 것인지 새삼 확인하는 경기였다.</p>
<h3>성장하는 브록 레스너</h3>
<p>비록 전미 레슬링 대회 106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타고난 신체 조건을 믿고 너무 거만하게 구는 개인적으로 브록 레스너를 상당히 싫어한다. 특히 데이나 사장의 배려로 몇 경기만에 챔피온에 올라간 영향이 크다.</p>
<p>첫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다가 프랭크 미어의 하체 관절기에 패배한 그가, 이후 경기에서 비록 단순한 패턴이지만 황소 같은 히스 헤링을 잡고, 가장 노련하다는 평가를 받는 랜디 커투어까지 잡고 챔피온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정도 인정은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력보다는 월등한 신체적 우세를 믿고 덤비는 그에게 프랭크 미어가 팀 실비아에게 했던 것처럼 어디 한 군데 분질러줬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p>
<p>이번 프랭크 미어와의 대전에서 프랭크 미어의 관절기를 의식한 듯 왼쪽 어깨로 프랭크 미어를 누르고 왼쪽 팔로 프랭크 미어의 목을 감아 빠져 나오지 못하고 막고 오른손으로 펀치를 퍼부었다. 한 쪽 팔만으로 프랭크 미어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브록 레스너의 힘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그러한 모습은 2라운드까지 이어졌고, 2라운드에서는 옥타곤에 등을 댄 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수많은 펀치를 허용했고, 결국 프랭크 미어는 제대로 된 기술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GSP가 이야기 하는 기술이 힘을 압도한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실력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소리인가보다. -_-;</p>
<h3>극강의 챔피온, GSP</h3>
<p>극진가라데를 바탕으로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완벽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GSP의 3번째 방어전 상대는 티아고 알베스. 엄청난 힘과 정확한 타격 능력을 갖춘 티아고 알베스는 GSP에게 있어 최고의 도전자로 꼽힌다. 특히 멧 세라와 같이 자신보다 타격 능력이 떨어지지만 작은 선수들에게 근거리에서 패배한 이력이 있는 GSP에게 있어 힘과 정확성까지 갖춘 티아고 알베스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p>
<p>타격으로 갈 경우 티아고 알베스의 우세를 장담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들어오는 티아고 알베스의 흐름을 끊는 GSP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비록 2번의 실패는 있었으나 들어오는 티아고 알베스를 테이크 다운 시키는 GSP의 실력은 최고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p>
<p>1라운드에 테이크 다운 당한 티아고 알베스는 놀라운 힘으로 쉽사리 일어나 버렸다. 그러기를 몇 번. 그러나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GSP의 상위 포지션 압박은 더욱 정교해졌고, 티아고 알베스 또한 이전과 같이 쉽사리 힘일어나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그 정도의 근육을 가진 채 5라운드 끝까지 힘을 유지할 수 있었던 티아고 알베스의 체력도 감탄스럽다. 아직 젊은 티아고 알베스이기에 몇 년 후 경험을 더 쌓는다면 UFC가 사랑해 마지 않는 선수가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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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FC 9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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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Jun 2009 11:20:09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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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반달레이 실바와 리치 프랭클린의 경기, 그리고 크로캅의 UFC 복귀전이 있는 나름 괜찮은 대진이었다. 다음에 열리는 UFC100이 워낙 대진표가 좋아서 그에 내밀 바는 못되지만 간만에 여러 스타들이 나오는 대회이니만큼 기대도 컸다. 덕분에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미들급으로 내려가려는 실바와 미들급에서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가려는 프랭클린 두 선수의 바램이 일치하면서 그 중간 체급이라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반달레이 실바와 리치 프랭클린의 경기, 그리고 크로캅의 UFC 복귀전이 있는 나름 괜찮은 대진이었다. 다음에 열리는 UFC100이 워낙 대진표가 좋아서 그에 내밀 바는 못되지만 간만에 여러 스타들이 나오는 대회이니만큼 기대도 컸다. 덕분에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632314228/" title="Rich Franklin vs Wanderlei Silva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451/3632314228_75caf48c69.jpg" width="500" height="334" alt="Rich Franklin vs Wanderlei Silva" /></a></p>
<p>라이트 헤비급에서 미들급으로 내려가려는 실바와 미들급에서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가려는 프랭클린 두 선수의 바램이 일치하면서 그 중간 체급이라고 할 수 있는 -88Kg에 계약 체중으로 경기를 펼쳤다. 메인 이벤트였던 실바와 프랭클린의 경기는 결국 판정으로 끝나 두 선수들의 이력에 비해 화끈함은 떨어졌지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실바 덕분에 이 날 최고의 경기로 인정 받아 각각 6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p>
<p>특히 실바의 스타일은 시합 초기 약간 변화가 있었지만 너무 오래 몸에 익은 터라 시간이 지나면서 프라이드 시절부터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가드가 열리고 훅의 궤도가 큰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반면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간 프랭클린은 3라운드 말까지 비등비등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테이크다운을 하면서 그라운드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이길 수 있었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632334980/" title="Mirko Cro Cop vs Mostapha Al-Turk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472/3632334980_4dd7eb0052.jpg" width="500" height="334" alt="Mirko Cro Cop vs Mostapha Al-Turk" /></a></p>
<p>그리고, 다음 이야기는 돌아온 크로캅의 떡밥 매치! 비록 영국 케이지레이지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경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체로 판단되던 무스타파 알 턱과의 경기는 &#8220;이해할 수 없는 경기&#8221;라는 평을 받으면 대부분의 도박사가 크로캅의 우세를 점쳤다.</p>
<p>비록 아부다비컴뱃 유럽 우승을 할 정도로 그레플링에 강한 알 턱이지만, 그 간 효도르를 비롯해 조쉬 바넷 등의 최강자들과 대결해 온 크로캅에게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비록 체중을 늘리고 근육량을 줄인 크로캅이었지만, 수술 후 예전보다 부드러운 동작들을 보이면서 차분하게 알 턱을 요리했다.</p>
<p>일방적으로 몰아가던 크로캅이 실수로 알 턱의 눈을 찔렀고 이후 당황하는 알 턱에게 여러 차례 펀치를 쏳아부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종료 후 알 턱은 이에 대해 항소를 하겠다고 했지만, 그 정도 수준이라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이다.</p>
<p>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경기 종로 후 크로캅의 드림 진출설이 불거져 나와 문제가 되었다. 이 소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UFC 3 경기 계약을 진행하고 있던 데이나 화이트는 크로캅이 배신했다며 욕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크로캅의 어머니가 일본 팬들이 진정 크로캅을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크로캅이 마음을 돌렸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내용은 역시 크로캅만 알 것이다. 크로캅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떡밥 매치를 주선한 것 같은데 크로캅이 이기고 나서 다른 곳으로 튀었으니 열 받을만 하다.</p>
<p>그 외 타격가 칙 콩고는 신성 벨라스케즈에게 열라 발렸다. 벨라스케즈는 MMA 전적 5전 밖에 안되는 신예이지만,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으로 칙 콩고를 그라운드로 몰고 가 괴롭혔다. 특히 칙 콩고의 정확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인 흔들림 이후 바로 칙 콩고를 테이크다운 시키는 등 엄청나게 강한 턱을 보여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엄청난 체력은 작은 브록 레스너를 떠올리게 한다. 후덜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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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료토 마치다, 드디어 정점에 서다. &#8211; UFC9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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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5 May 2009 10:19:28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category><![CDATA[Headline]]></category>
		<category><![CDATA[스포츠]]></category>
		<category><![CDATA[UFC]]></category>
		<category><![CDATA[라샤드 에반스]]></category>
		<category><![CDATA[료토마치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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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드디어 료토 마치다가 라이트 헤비급의 정점,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온이 되었다. 전 챔피온인 라샤드 에반스를 맞아 특유의 클래식 하면서도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빠른 스탭의 에반스를 잡았다. 두 사람 모두 직접 들어가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상대방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려 카운터를 뻗는 스타일이다보니 많은 펀치가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이 계속 감돌았다. 빠른 스피트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에반스이지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572916261/" title="Lyoto Machida vs Rashad Evans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410/3572916261_9a056d1839.jpg" width="500" height="334" alt="Lyoto Machida vs Rashad Evans" /></a></p>
<p>드디어 료토 마치다가 라이트 헤비급의 정점,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온이 되었다. 전 챔피온인 라샤드 에반스를 맞아 특유의 클래식 하면서도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빠른 스탭의 에반스를 잡았다. 두 사람 모두 직접 들어가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상대방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려 카운터를 뻗는 스타일이다보니 많은 펀치가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이 계속 감돌았다.</p>
<p>빠른 스피트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에반스이지만 거리에 능한 료토를 맞이하여 별다른 공격을 해보지 못했고, 료토의 펀치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마지막 료토가 뒤로 물러나면서 뻗는 펀치는 그가 얼마나 거리에 능한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대개의 경우 공격은 앞으로 하도록 몸에 베어 있는데, 이를 자제하고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면서 클린치를 위해 안으로 파고드는 에반스에게 강렬한 펀치를 선사했다. 그리고, 에반스는 발목이 꺾일 정도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져 버렸다.</p>
<p>지루하지만 가장 상대하기 힘들다는 료토 마치다가 드디어 챔피온이 된 순간이다. 그동안 지루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지만, 최근의 경기에서는 화려한 KO로 경기를 마치고 있기에 관중들은 챔피온이었던 에반스 대신 료토를 응원했던 것이다.</p>
<p>비록 그가 상대해 왔던 선수들도 UFC 최고의 선수들이었지만, UFC의 라이트 헤비급은 타 단체 타 체급을 둘러봐도 이만큼 험난한 체급이 없다. 당장 경기가 잡혀있는 퀸튼 잭슨을 비롯해 쇼군 등 이미 챔피온이 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자들이다. 과연 그 속에서 얼마나 오랜 기간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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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동현의 성장과 아쉬운 패배, UFC9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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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Feb 2009 14:35:10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category><![CDATA[Headline]]></category>
		<category><![CDATA[스포츠]]></category>
		<category><![CDATA[BJ펜]]></category>
		<category><![CDATA[GSP]]></category>
		<category><![CDATA[UFC]]></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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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료토마치다]]></category>
		<category><![CDATA[이종격투기]]></category>
		<category><![CDATA[천재]]></category>
		<category><![CDATA[카로 파리시안]]></category>
		<category><![CDATA[티아고 실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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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메인 이벤트는 BJ 펜과 조르주 생 피에르(이하 GSP)의 경기이지만, 한국에서는 김동현의 경기가 실질적인 메인 이벤트였다. 1. 보다 성장한 김동현 이번 경기에서 김동현은 강호 카로 파리시안을 맞아 대등한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유도를 베이스로 여러 강자와 싸워왔던 카로 파리시안은 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이야기 하듯 1류와 2류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선수로써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주요 관문 중 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메인 이벤트는 BJ 펜과 조르주 생 피에르(이하 GSP)의 경기이지만, 한국에서는 김동현의 경기가 실질적인 메인 이벤트였다.</p>
<h3>1. 보다 성장한 김동현</h3>
<p><a title="카로 파리시안과 김동현 by painnick,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244258802/"><img height="333" alt="카로 파리시안과 김동현" src="http://farm4.static.flickr.com/3104/3244258802_2951646945.jpg" width="500"/></a></p>
<p>이번 경기에서 김동현은 강호 카로 파리시안을 맞아 대등한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유도를 베이스로 여러 강자와 싸워왔던 카로 파리시안은 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이야기 하듯 1류와 2류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선수로써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주요 관문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선수이다. 그러한 선수를 맞이하여 끈질기게 따라붙어 시종일관 그를 괴롭혔다.</p>
<p>1라운드부터 강하게 압박하여 카로 파리시안의 허를 찌른 김동현이지만, 부족한 마무리 능력과 화끈한 정타가 없어 그에게 판정패 했다. 김동현이 이겼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의 결과였지만 타지에서 강자를 맞아 확실한 우세를 점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진 것으로 보인다.</p>
<p>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상대적으로 약한 힘과 체력을 많이 보강해 온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세컨까지 동참하여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등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동안의 두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지루한 경기로 인해 이번 선전에도 불구하고 다음 계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_-;</p>
<h3>2. 역시 GSP!</h3>
<p>김동현의 아쉬운 패배를 뒤로 하고…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경기는 뭐니 뭐니 해도 두 천재 간의 대결이다.</p>
<p><a title="GPS와 BJ 펜 by painnick,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244326886/"><img height="383" alt="GPS와 BJ 펜" src="http://farm4.static.flickr.com/3531/3244326886_2fdcaa5c85_o.jpg" width="500"/></a>
<p>UFC를 보아 온 이들이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두 천재 GSP와 BJ 펜이 다시 만났다. 지난 1차전에서 승리를 했으나 얼굴이 엉망진창이 된 GSP. 그리고 아쉬운 패배를 뒤로 하고 리번지에 나선 펜. 노력형 천재와 타고난 천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같이 천재이면서도 성향은 서로 다르다. 특히 BJ 펜의 타격 센스를 본다면 정말 타고났다는 말에 수긍이 갈 것이다.</p>
<p>이런 두 사람의 두 번째 대결은 GSP의 압도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GSP를 승리를 위해 타격을 배재한 철저한 레슬링 싸움으로 BJ 펜에게 대응했다. 1라운드 발군의 밸런스 능력으로 GSP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무력화 시켰지만 2라운드부터 한 두 번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진흙탕 같은 그라운드 싸움에서 체력을 갉아먹혔다.</p>
<p>상위 포지션에서 다양한 기술로 BJ 펜을 공력한 GSP였지만 이에 못지 않은 방어를 한 BJ 펜에게는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그러한 상황은 4라운드까지 이어졌고 체력이 떨어진 BJ 펜은 슬슬 침몰하기 시작했다.</p>
<p>4라운드에서는 3분 가까운 파운딩을 버텨녔던 BJ 펜이었지만 체력이 바닥나고 타격에서도 흐름을 잡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4라운드 종료 후 기권패 하고 말았다. 비록 BJ 펜이 졌지만 UFC 역사에 남을만한 명승부를 보여주었기에 두 천재들 간의 대결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p>
<h3>3. 변화한 료토 마치다</h3>
<p>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가 티아고 실바를 잡은 료토 마치다의 경기였다.</p>
<p><a title="티아고 실바를 침몰시킨 료토 마치다 by painnick,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244357762/"><img height="334" alt="티아고 실바를 침몰시킨 료토 마치다" src="http://farm4.static.flickr.com/3266/3244357762_bff0913066.jpg" width="500"/></a></p>
<p>모두가 싸우길 꺼려하는 료토 마치다는 상대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방식으로 싸우는 선수라는 정평과 함께 지루함 때문에 대권에서 멀어져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13연승 무패라는 대단한 기록을 갖고 있고 많은 이들이 실력을 인정하지만 그 간의 스타일로 챔피온이 될 경우 지루함으로 인해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p>
<p>그러한 표토 마치다가 변호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하였고, 상대는 똑같이 13연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타격가 티아고 실바. 비록 그라운드에서 약점을 보인다고는 하지만 뛰어난 펀치 스킬로 황소처럼 몰아붙이는 선수고, 이 대결의 승자가 타이틀 전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p>
<p>지루한 그라운드 공방으로 유명한 료토 마치다와 화끈한 타격가 티아고 실바의 대결은 전형적인 주짓때루와 타격가의 대결로 예상되었다. 그동안 료토 마치다가 보여주었듯이 그라운드로 갈 경우 깊고 깊은 늪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p>
<p>그러나 변화된 료토 마치다는 한 발 빠른 타격으로 티아고 실바를 괴롭혔고 클린치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특히 치고 빠질 때를 아는 료토 마치다는 주짓수 블랙 벨트를 지닌 티아고 실바를 맞아 그라운드에서 깊게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평소와 달리 적극적으로 임하였고 이로써 티아고 실바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갉아먹었다.</p>
<p>그리고 1라운드 종료 직전 클린치 상태에서 스모식의 밀쳐내기로 티아고 실바를 쓰러트렸고, 쓰러지는 티아고 실바를 따라가 정확한 파운딩으로 실신시켜버렸다. 그동안 “료토 마치다 = 지루함”이라는 공식을 지우고, 새롭게 태어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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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도르의 위기, Affliction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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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Jan 2009 00:56:46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category><![CDATA[스포츠]]></category>
		<category><![CDATA[길버트 아이블]]></category>
		<category><![CDATA[맷 미들랜드]]></category>
		<category><![CDATA[비토 벨포트]]></category>
		<category><![CDATA[안드레이 알롭스키]]></category>
		<category><![CDATA[어플릭션]]></category>
		<category><![CDATA[이종격투기]]></category>
		<category><![CDATA[조쉬 바넷]]></category>
		<category><![CDATA[효도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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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주말 효도르가 출전하는 M-1 Global Affliction &#8220;Day Of Reckoning&#8221;이 열렸다. 이번 경기는 효도르와 전 UFC 헤비급 챔피온 알롭스키의 대결을 포함하여 헤나토 소브랄과 소쿠주의 대결, 그리고 조쉬 바넷과 비토 벨포트의 경기가 있었다. 알롭스키전, 효도르의 화끈한 KO승리와 남겨진 과제 이번 대결의 가장 큰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MMA 최강자 효도르의 경기였다. 상대는 강한 복싱을 기반으로 빠르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주말 효도르가 출전하는 M-1 Global Affliction &#8220;Day Of Reckoning&#8221;이 열렸다. 이번 경기는 효도르와 전 UFC 헤비급 챔피온 알롭스키의 대결을 포함하여 헤나토 소브랄과 소쿠주의 대결, 그리고 조쉬 바넷과 비토 벨포트의 경기가 있었다.</p>
<h3>알롭스키전, 효도르의 화끈한 KO승리와 남겨진 과제</h3>
<p>이번 대결의 가장 큰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MMA 최강자 효도르의 경기였다. 상대는 강한 복싱을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구사하는 알롭스키. 경험이나 그라운드 기술 등 전반적인 면에서 효도르에게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지만 많은 MMA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효도르의 천적, 효도르보다 큰 키에 뛰어난 복싱 스킬을 갖춘 선수,로써 현재 가장 적합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의 불꽃 같은 타격과 약한 턱은 K-1의 신성 루슬란 카라예프와 비슷하나 불꽃의 강함은 그보다 훨씬 위라고 생각한다.)</p>
<p>예상 외로 알롭스키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마치 활화산이 폭발하듯 그의 펀치는 매서웠고 거리 또한 정확했다. 알롭스키는 자신의 거리를 만들었고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려 할 때마다 알롭스키의 펀치를 허용했다. 분명 효도르의 습관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맞춰 연습한 결과일 것이다.</p>
<p>컷팅으로 인한 패배 외에 실질적으로 무패를 자랑하는 효도르의 경기 중 가장 불안한 3분이 지속되었다. 컴뱃 삼보를 익힌 알롭스키는 예상 외로 효도르의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했기 때문에 효도르에게는 이것도 저것도 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p>
<p>그리고, 그 경기를 생방송으로 보던 많은 이들은 효도르의 첫 패배, 잘하면 KO패를 예상하고 있던 찰라, 알롭스키의 불꽃같은 플라잉 니킥이 효도르의 안면으로 날아왔다. 그리고 그 순간 그 화려했던 불꽃은 안면을 노린 효도르의 훅에 허무하게 사라져버렸다.</p>
<p>이후 효도르는 그 훅으로 알롭스키를 KO시킬 줄은 몰랐지만 모든 경우에 대한 훈련의 성과라고 이야기 했으며, 고전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도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효도르를 옹호하는 많은 이들은 효도르가 다소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큰 정타는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p>
<p>반면 천재일우의 기회를 날려버린 알롭스키는 흥분해서 스탭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은 자신을 원망했다. 침착하게 이전처럼 자신의 거리에서 효도르를 몰아붙였다면 판정승은 물론 KO승까지도 기대할만 했기 때문이다.</p>
<p>비록 효도르가 화끈한 KO승을 거두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거구의 전문 타격가에게 약하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되어버렸다. 또한, 알롭스키가 효도르전의 공략법까지 보여준 상황에서 이제는 효도르도 꺾을 수 없는 상대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인식되었다. 항상 자신을 분석하는 다양한 선수들과의 경기 속에서 효도르가 얼마나 오랜동안 무패전설로 활약할 수 있을지는 역시 자신의 &#8220;변화&#8221;에 달려있다.</p>
<p>* 한편, 알롭스키가 파해법을 보여주었다고는 하나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다. 우선 전제 조건이 효도르보다 크고 복싱 스킬이 좋아야 한다는 것인데, 헤비급에서 효도르보다 큰 선수는 많지만 그만큼 복싱 스킬이 좋은 이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비록 복싱 스킬은 효도르가 알롭스키에게 다소 밀리지만 놀라운 핸드스피드는 무시할 것이 못된다. 비슷한 예가 K-1에도 있다. 피터 아츠가 세미 슐츠를 꺾으면서 &#8220;슐츠 공략법&#8221;이 완성되었지만, 이를 따라하고도 슐츠를 이기기가 거의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p>
<h3>맷 미들랜드 vs. 비토 벨포트</h3>
<p>이번 경기에서 가장 화끈했던 경기라면 맷 미들랜드와 비토 벨포트의 경기를 꼽는다. 레슬링 베이스의 미들랜드와 속사포 펀치를 쏟아내는 벨포트의 대결은 시작과 함께 쏟아진 베포트의 속사포 펀치에 미들랜드는 제대로된 기술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그간의 미들랜드의 경기를 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너무나 시시한 경기로 치부할만큼 벨포트의 타격은 정확하고 빨랐다.</p>
<h3>소쿠주 vs. 헤나토 소브랄</h3>
<p>두 선수 모두 UFC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쫓겨난 케이스이다. 특히 소쿠주는 구 프라이드의 신성으로 호제리오 노게이라와 히카르도 아로나를 잡으면서 그 해 최고의 신데렐라고 떠올랐으나 UFC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플릭션으로 옮겨왔다.</p>
<p>소쿠주는 뛰어난 감각과 유도를 베이스로 하는 스탠딩에서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 그의 장점이다. 그리고 그가 다소 약하다고 알려진 그라운드 플레이는 강력한 레슬러들이 우글거리는 팀 퀘스트에서 보강을 해왔다.</p>
<p>그러나, 헤나토 소브랄의 강력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계속되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였고, 그가 자랑하는 카운터 펀치 또한 강한 맷집의 헤나토 소브랄을 쓰러뜨리지 못하였다. 결국 진흙탕 같은 그라운드 싸움에서 처절하게 무너졌다. 더 이상 프라이드의 신데렐라가 아닌 제 2의 밥 샙으로 전락하기 일보직전이다.</p>
<h3>길버트 아이블 vs. 조쉬 바넷</h3>
<p>조쉬 바넷이라는 카드를 아낀 것일까? 아니면 미국 내 인지도를 고려하여 알롭스키를 내보낸 것일까? 모두의 예상대로 조쉬 바넷이 길버트 아이블을 그라운드로 일끌며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프라이드 시절부터 기대되던 효도르의 경기를 어플릭션3에서 펼치게 되었다.</p>
<p>뛰어난 그라운드 실력과 강력한 맷집을 가진 조쉬 바넷이 효도르를 얼마나 몰아 붙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크로캅과 노게이라 등 쟁쟁했던 라이벌들이 모두 몰락한 상황에서 효도르와 대결시킬 수 있는 몇 안 남아있는 카드이다. 처음 프라이드에 온 젊은 선수가 아니라 이제는 다양한 대회에서 수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백안의 사무라이로써 붙게 되는 것이다. 두 선수의 대결은 구 프라이드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인과의 끈인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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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변속출! K-1 Dynamite 2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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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Jan 2009 09:46:49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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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번 K-1 Dynamite는 근래 여태 내가 보았던 K-1 경기 중 가장 화끈하고 이변이 많은 경기였다.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활약 이번 경기의 특징은 종합격투기인 드림의 선수과 입식타격기인 K-1 룰로 K-1 선수들과 붙는 경기가 많았다는 것인데, Pride의 몰락 이후 점점 침체기로 빠져 드는 일본 격투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종합격투기의 선수들까지 동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들과 입식타격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이번 K-1 Dynamite는 근래 여태 내가 보았던 K-1 경기 중 가장 화끈하고 이변이 많은 경기였다.</p>
<h3>종합격투기 선수들의 활약</h3>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162040013/" title="타케다 코조에게 펀치를 가하는 카와지리 타츠야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265/3162040013_a785b09e39.jpg" width="500" height="331" alt="타케다 코조에게 펀치를 가하는 카와지리 타츠야" /></a><br />
<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162039763/" title="바다하리를 쓰러뜨린 오브레임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124/3162039763_224b91d804.jpg" width="500" height="347" alt="바다하리를 쓰러뜨린 오브레임" /></a></p>
<p>이번 경기의 특징은 종합격투기인 드림의 선수과 입식타격기인 K-1 룰로 K-1 선수들과 붙는 경기가 많았다는 것인데, Pride의 몰락 이후 점점 침체기로 빠져 드는 일본 격투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종합격투기의 선수들까지 동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p>
<p>종합격투기 선수들과 입식타격기 선수들의 대결이라고 하면 무슨 뜻일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쉽게 이야기 하자면 레슬링이나 유도 선수가 권투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말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p>
<p>그러다보니 대부분 K-1 선수들이 이길 것이라고 보았으나,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는 카와지리 타츠야가 (전성기는 지났지만) 한 때 입식의 최고봉이라 불리우던 타케다 코조를 펀치로 처절하게 침몰 시켰고, 데니스강을 잡고 드림 미들급 초대 챔피온에 오른 게가드 무사시가 K-1의 일본 대표(?) 무사시를 또한 펀치로 처절하게 침몰시키는 이변이 일어났다. 특히 무사시의 경우 체급 차이도 있었고, 강한 내구력과 압박으로 많은 신인들을 괴롭혔던 선수인데 제대로된 압박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p>
<p>또한 WGP에서 치욕적인 반칙을 저지른 바다 하리가 무수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출전했으나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제대로된 펀치 한번 못 써버고 처참하게 쓰러지는 등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p>
<h3>이변과 침몰</h3>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162039691/" title="마크 헌트를 때려눕힌 멜빈 마누프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094/3162039691_5d085fb2c5.jpg" width="500" height="345" alt="마크 헌트를 때려눕힌 멜빈 마누프" /></a></p>
<p>앞서 얘기한 것처럼 종합격투기 선수가 K-1룰로 K-1 전문 선수를 KO로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이변이지만, 그 외에도 제롬 르 밴너의 독감으로 교체 출전한 맬빈 맨호프가 K-1 챔피온 출신의 마크 헌트를 마치 소 때려잡듯이 강력한 한 방으로 실신시킨 것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p>
<p>굳이 이종격투기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경기들은 이변이 일어날 때 큰 반향을 일으키며 관중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번 Dynamite의 경우 이벤트성으로 올라온 드림의 선수들이 K-1의 강자들을 크게 침몰시켰고, 덕분에 강력한 흥행 카드였던 에디 알바레즈에게 승리한 아오킨 신야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다.</p>
<p>그 뿐 아니라 K-1과 Pride가 대립하던 시절부터 최고의 드림 매치로 기대되었지만 한 번도 성사되지 못했던 일본 이종격투기계의 양대 스타 사쿠라바 카즈시와 타무라 키요시의 경기 또한 급격하게 노쇄해버린 사쿠라바의 모습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반면, 주최사에서 이변을 기대했던 세미 슐츠와 마이트 모의 경기에서는 이변 없는 뻔한 결과가 나와버렸고, 최홍만과 크로캅의 경기는 기보다 더 못한 수준의 결과가 나와버렸다.</p>
<p>이렇듯 이벤트성 경기들을 통해 K-1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한 두 경기에서 이변을 만들어 내어 K-1과 Dream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였으나 K-1의 참패(라 쓰고 &#8216;개박살&#8217;이라 읽는다)로 끝나버렸다. 또한, 흥행 위주의 경기들은 짧고 뻔한 결과를 나타내거나 사쿠라바와 같이 노쇄함을 드러내어 K-1이 갖고 있는 불안 요소를 여과없이 보여준 대회로 기억된다.</p>
<p><a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162039937/" title="주저앉은 바다하리 by painnick, on Flickr"><img src="http://farm4.static.flickr.com/3130/3162039937_8024952093.jpg" width="500" height="344" alt="주저앉은 바다하리" /></a></p>
<p>오브레임에게 패해 주저앉아 있는 바다 하리의 모습이 이번 K-1 Dynamite 2008의 흥행 결과를 알려주는 듯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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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외의 결과, UFC9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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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Dec 2008 16:26:43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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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연말에는 가요대상도 있고 방송연예대상도 있지만, 이종격투기계에도 풍성한 볼거리들이 준비된다. 이제는 사라진 Pride의 남제를 비롯해, K-1의 Dynamite, 그리고 별도의 이름을 붙이지는 않지만 UFC의 연말 경기도 화려한 대진표를 자랑한다. 이번 UFC92에서 출전하는 선수들 또한 쟁쟁한데,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눈에 띄는 선수들은 퀸튼 잭슨과 반달레이 실바, 프랭크 미어와 노게이라, 그리고 포레스트 그리핀과 라샤드 에반스 등이다. 가장 화끈했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연말에는 가요대상도 있고 방송연예대상도 있지만, 이종격투기계에도 풍성한 볼거리들이 준비된다. 이제는 사라진 Pride의 남제를 비롯해, K-1의 Dynamite, 그리고 별도의 이름을 붙이지는 않지만 UFC의 연말 경기도 화려한 대진표를 자랑한다.</p>
<p>이번 UFC92에서 출전하는 선수들 또한 쟁쟁한데,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눈에 띄는 선수들은 퀸튼 잭슨과 반달레이 실바, 프랭크 미어와 노게이라, 그리고 포레스트 그리핀과 라샤드 에반스 등이다.</p>
<h3>가장 화끈했던 퀸튼과 실바의 재대결</h3>
<p><a title="퀸튼의 주먹에 쓰러지는 실바 by painnick,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146052769/"><img height="333" alt="퀸튼의 주먹에 쓰러지는 실바" src="http://farm4.static.flickr.com/3030/3146052769_8d03b83c71.jpg" width="500"/></a></p>
<p>이제는 사라진 Pride에서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퀸튼이 처절한 패배를 당했다. 특히 두 번째 경기는 가장 화끈한 또는 가장 처절한 KO로 기록되는 장면이다.</p>
<p>당시는 퀸튼은 무명에 가까웠고 실바는 크로캅과 맞붙을 정도의 전성기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옥타곤이 아닌 링 위에서 UFC 전 챔피온 퀸튼으로써 실바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었다.</p>
<p>두 사람의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큰 격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순간 순간 스쳐가는 주먹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였고, 이 경기가 길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확신시켜 주었다.</p>
<p>많은 이들이 예견했던 것과는 반대로 퀸튼의 칼같은 왼손 훅에 실바가 쓰러지고 말았다. 2차전에서 퀸튼이 링 줄에 걸렸던 것만큼 처참하지는 않았지만 쓰러진 직후 다리에 경련이 일 정도로 큰 데미지를 입었다. 퀸튼은 그동안 쌓여있던 앙금을 한 벙에 씻어 낼 수 있었다.</p>
<p>그리고 이 경기는 이후 그 날의 KO 경기로 선정되어 각각 6만불의 상금을 받았다. 퀸튼으로써는 행복하겠지만, 실바로써는 더욱 더 치욕적인 경기가 되었다. –_-;</p>
<h3>또 하나의 이변 라샤드 에반스</h3>
<p><a title="파운딩하는 라샤드 에반스 by painnick,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144490608/"><img height="333" alt="파운딩하는 라샤드 에반스" src="http://farm4.static.flickr.com/3245/3144490608_af91e80b92.jpg" width="500"/></a></p>
<p>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서비이벌 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이하 TUF)의 시즌1 우승자와 시즌2 우승자간의 타이틀 매치가 벌어졌다.</p>
<p>두 사람 모두 시즌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경기를 자랑하는 진흙탕 귀공자 포레스트 그리핀과 달리 시즌2 우승자인 라샤드 에반스는 지루한 경기로 인해 크게 평가 절하된 상태였다.</p>
<p>아마추어 레슬링 챔피언 출신의 라사드 에반스와 로우킥과 긴 리치를 이용한 펀치에 능한 포레스트 그리핀이었기 때문에, 그라운드로 끌고가려는 라샤드 에반스와 스탠딩으로 가려는 포레스트 그리핀의 싸움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스탠딩에서 밀리지 않고 2라운드를 버틴 라샤드 에반스의 한 번의 테클에 이은 파운딩으로 끝나버리고 말았다.</p>
<p>이번 경기에서 그는 전략형 파이터의 모습과 함께 그동안 두각되지 않던 빠른 핸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직전 경기인 척 리델과의 경기에서 척 리델을 실신 KO시키기 전까지 약하다고 평가받던 스탠딩에서도 수준이 향상되어 이제는 웰라운드 파이터로써 자리매김하게 되었다.</p>
<p>그리고, 말로만 진흙탕이었던 라이트 헤비급이 이제는 타이틀전마다 챔피온이 변경되는 진정한 진흙탕이 되었다. 덕분에 데이나 화이트 사장은 다양한 대진표를 구상할 수 있게 되었고 UFC 최고의 인기 동력이 되고 있다.</p>
<h3>실망스러웠던 노게이라전</h3>
<p><a title="펀치 공격하는 프랭크 미어 by painnick,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144490734/"><img height="333" alt="펀치 공격하는 프랭크 미어" src="http://farm4.static.flickr.com/3106/3144490734_54e711be55.jpg" width="500"/></a></p>
<p>이번 대회 최악의 경기로 꼽히는 경기가 바로 프랭크 미어와 노게이라의 경기이다.</p>
<p>대부분이 노게이라의 승리를 점쳤던 경기에서 직선으로 덤벼드는 프랭크 미어의 펀치를 대부분 피해내지 맞으면서 결국 2라운드에 노게이라가 KO패 했다. 이 경기는 프랭크 미어도 자신이 도박사라면 자신에게 걸지 않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실력차가 보이는 경기였기 때문에 많이 이들이 크게 실망했다.</p>
<p>앞서 크게 패한 반달레이 실바와 달리, 노게이라는 대부분의 공격에 대해 피하지도 못했고 타격 거리 또한 크게 빗나갔다. 많은 이들은 노게이라의 한 쪽 눈이 실명에 가까운 상태였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전보다 늘어진 몸매를 보면서 훈련을 게을리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p>
<h3>프라이드 챔피언들의 몰락</h3>
<p>이번 대회가 끝나고 나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프라이드 챔피언들의 몰락이다. 크로캅을 비롯해, 실바가 그랬고(그나마 젤 나은 형편이다), 댄 핸더슨, 마지막에는 노게이라까지 숱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UFC의 옥타곤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고 연패를 하고 있다.</p>
<p>이는 마치&nbsp; 입식타격기인 K-1룰로 경기하다가 종합격투기인 Pride룰로 경기하는 것처럼 환경 차이가 커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최소한 단체를 옮겼다면 그 단체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프로 선수들의 모습이 아니겠는가.</p>
<p>어서 실바 형님도 회복하고, 댄 핸드슨 형님도 다시 일어서고… 다들 프라이드 시절의 강함을 떨쳐 주었으면 좋겠다. ㅜ_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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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K-1은 흥행단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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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8 Dec 2008 15:44:15 +0000</pubDate>
		<dc:creator>폐인희동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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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바다 하리가 WGP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징곌르 받은지 한달도 되지 않아 12월 말 K-1 최고의 이벤트인 Dynamite에 출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본의 아닌 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9개월을 욕먹고 숨어지내던 추성훈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인다. 현상황에서 담당 프로듀서인 타니가와 프로듀서의 입장도 이해는 된다. 올해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기대하던 추성훈과의 재계약에 실패함으로써 현재 그가 흥행에 쓸 수 있는 카드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title="스탬핑하는 바다 하리 by painnick,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photos/painnick/3094127371/"><img height="500" alt="스탬핑하는 바다 하리" src="http://farm4.static.flickr.com/3161/3094127371_48077f40ef.jpg" width="354"/></a>
<p>바다 하리가 WGP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징곌르 받은지 한달도 되지 않아 12월 말 K-1 최고의 이벤트인 Dynamite에 출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본의 아닌 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9개월을 욕먹고 숨어지내던 추성훈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인다.</p>
<p>현상황에서 담당 프로듀서인 타니가와 프로듀서의 입장도 이해는 된다. 올해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기대하던 추성훈과의 재계약에 실패함으로써 현재 그가 흥행에 쓸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p>
<p>비록 UFC에서는 힘을 못 썼지만 일본 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크로캅이 오브레임과의 경기에서 형편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흥행 카드 추성훈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넜고… 무사시도 예전 같지 않고, 사쿠라바는 크로캅보다 더 한 상황이고… 결국 무리수를 둬서라도 화끈한 흥행 카드가 필요했을 것이다.</p>
<p>그나마 지난 번 징계에서 출전 금지 항목을 넣지 않았던 것이 다행(대부분 계획적이라고 예상)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해 되지 않지만 일본 내 또 한 명의 인기 스타인 밥샙이 인기 몰이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_-;</p>
<p>그 와중에도 세미 슐츠의 이름은 그 어디에도 거론되지 않는다. 인기없는 프로선수의 모습인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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