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stick 1화
만약 등에 날개가 달려있다고 해도 우리들은 아마 날 수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시도해 봤었기에 모두들 겁장이가 된 것이다.
그 날개로 내가 시도한다면 어쩌면 죽을 수도 있겠지.
그리고 나도 결코 날 수 없었겠지.
날개가 잘려져도 계속 날고자하는…
너와 만나지 못했다면
- Lipstick 1화 도입부 중에서 -
1999년 4월 부터 6월까지 후지 TV에서 방였했던 일본 드라마 Lipstick의 첫 회를 방금 보았다.
다들 그렇겠지만, 딱히 이유가 있어서 본 건 아니구 요새 포토 모자이크랑 블로그질이랑 회사일을 하다 지쳐서 뭔가 다른 것을 찾다가 한참 전에 빌려온 드라마를 보게된 것이다.
각본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하 1억 개의 별)>을 쓴 노지마 신지 작품이다. 일본에서 꽤 알아주는 극작가란다. 1억개의 별을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그 드라마처럼 상당히 음침한 분위기로 시작한다.
히로스에 료코가 여주인공으로, 미카미 히로시가 남자 주인공. 히로시는 첨보는 사람인데 차분하면서 분위기 있는 남자다.
대강의 스토리는 범죄를 저지르고 들어온 한 소녀(료코)와 이 소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감호소 직원(히로시)의 독특한 사랑이야기인 것 같다.
1화를 본 소감은, 전에 잘 다뤄지지 않았던 감호소에 있는 젊은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흥미로운 소재를 택한 드라마이면서, 노지마 신지 특유의 암울하지만 뭔가 시청자를 끄는 매력이 보여지는 드라마이다.
자신의 스케치 북에 날개가 달린 사람을 그리는 화가를 지망했던 한 감호소 직원에게 한 소녀가 부디쳐 온다. 자신의 부러진 날개를 가지고도 끝까지 날아오르려는 그 소녀에게 그는 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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