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던 무한도전 경주편
요즘 계속 떨어지는 시청율 때문에 논란이 많은 무한도전이 이번 주 꽤 선전했다. 지난 주 20%대 미만으로 떨어졌던 시청율이 금주에는 23%가 나왔다고 한다.
금주의 VIP는 얼음 정중앙씨
이번 주 방송에서 가장 황약했던 사람은 정준하가 아닐까 생각한다.
길을 잘못 들고,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목적지와 반대로 한참 갔다가 돌아오질 않나, 중간에 1,000 걸음을 넘겨서 벌칙으로 얼음이 되질 않나 참 고생 많은 방송이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좌측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지나가시던 할머니께서 “아이고 욕 본다…”라는 말씀. 연예인이 길거리에서 저러고 있으면 얼마나 쪽팔렸을까?
정말 이번 주 고생이 많았지만 덕분에 꽤 재미있었다. 금주 가장 재미있게 해주어쑈던 사람은 유재석이나 박명수가 아닌 정준하가 아닌가 생각한다.
뻔뻔한 노홍철씨
이번 주에 가장 눈에 들어온 멤버는 제일 웃겼던 정준하보다 노홍철이었다.
치사한 방법을 이용해 1등을 노리는 것은 이미 익숙한 진행 방식이고, 참 염치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에게 친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절간에 가서 밥을 얻어먹고 스탭들까지 불러들이는 뻔뻔함(?)이 재미있기도 했고 참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 뿐 아니고, 건너편으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커플을 꼬셔서 얻어 타고 가는 모습. 구경하고 있는 시민에게 업어 달라고 해서 업혀가는 모습까지 너무나 뻔뻔하지만 재미있었다.
시청자가 함께하는 무한도전
그동안 방송 외적으로 보여주었던 성실하고 인간적인 모습 덕분인지 그의 무례한 요청에도 많은 이들이 흔쾌히 응해 주었다.
시청율 논란이 일고 이제는 끝이라는 맹비난을 받으면서도 이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무한도전을 지켜보고 관심을 가지는 시청자 덕분이 아닐까?
예전 방송들에 비해 시청자들의 출연이 많았다. 알지 못하는 목적지를 찾아 가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지난 번 서울 여행보다 시청자들과 더 자연스럽게 섞여서 편안하고 재미있는 방송이 된 것 같다.
뭔가 강렬한 웃음보다는 순간 순간 편안한 웃음을 주고 오래가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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