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과 하하

최홍만과 하하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뭐, 당연히 최홍만이 이기겠지. 물론 그러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최홍만의 이번 가수 데뷔를 보면서 갑작스럽게 하하가 떠올랐다.

야수와 꼬마

하하, 유종의 미를 거두다.

어거지라고 말한다면 더 이상 할말은 없지만,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최홍만도 K-1에서의 자신의 인기를 등에 없고 가수로 나선 것이고, 드디어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하하도 “무한도전”의 힘이 크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래퍼들에 비해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수로 시작한 방송 생활이기에 그리고 한참 잘 나가는 쇼 프로그램의 멤버이기에 그에 대한 비난은 그리 크지 않다. 그리고 조만간 군대를 간다니 언론에서는 “유종의 미”라는 표현까지 써가면 칭찬 일색이다.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딴짓이냐!

하지만, 요즘 경기에 죽 쑤고 있는 최홍만은 입장이 다르다. 그나마 승승장구 하던 시절이면 (크로캅이 국회의원 된 것만큼은 안 되어도) 비난이 지금만큼 크지는 않았을 것이다.

언론에서 첫 무대치고는 잘했다고 말은 했지만 그의 무대는 엉성하기 이를데 없었다. 노래를 들어보면 MC몽의 “아이스크림”이 생각날만큼 익숙하고 편안한, 왠만하면 히트 칠만한 노래이다. 하지만 특유의 심한 비음에 부정확한 발음은 마치 추석 외국인 노래 자랑 같았다. 그리고 박자를 놓친다거나 놓친후 멋적어하는 표정에서 아직 가수 최홍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 최홍만도 군대갈지 모른다는 소문이 길고 길다. 하지만 이렇게 가수 데뷔라는 큰 일까지 벌여놓고 수습 못하고 선수 생활까지 망쳐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까지 드는 게 사실이다.

4 Responses to “최홍만과 하하”

  1. 최홍만 가수데뷔 봤는데.. 노래는 무난하고 좋은데..실수가 좀 많더군요;; 어쨋든 그토록 원했던 가수 활동이니.. 마음껏 재밌게 하고.. 군대가기전에.. 링에서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돌릴 만한 시합 좀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네요

  2. 운동 선수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가수 활동에 영향을 안 미칠 수가 없조.

    저도 최홍만이 군대 가기 전에 좀 팬들 머릿속에 각인 시킬만한 경기 한 번 해주고 갔으면 좋겠네요.

  3. 최홍만이 아직 군대를 안갔군요?ㅎㅎ
    4개월남았습니다.

  4. 아크몬드 //
    이제 얼마 안 남았군요?
    그동안 몸 조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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