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80 – 왕의 귀환, BJ Penn
왕의 귀환, BJ Penn
지난 주말에 열린 UFC80의 메인 매치, “BJ 펜”과 “조 스티븐슨”의 라이트급 챔피온 결정전에서 BJ 펜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며 챔피온에 등극했다. 이로써 펜은 웰터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을 석권한 인물로 기록되었다.
게으른 천재와 성실한 노력가의 대결로 압축된 이번 경기 전에 펜은 예전의 게으름은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고, 예전에 보이던 옆구리의 살들이 사라지고 기름기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었다.
천부적이라고 밖에 표현하기 힘든 펜의 타격 실력이 경기 초반부터 우세를 점했다. 그라운드에서는 뛰어난 밸런스를 보이며 주짓수 천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초반 타격에서 재미를 본 펜은 조 스티븐슨을 그라운드로 몰았고, 그라운드에서 짧게 날아간 펜의 엘보우 공격에 시티븐슨의 이마 한 가운데가 크게 찢어졌고 엄청난 양의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후 승기를 잡은 펜은 뛰어난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파운딩과 그라운드 기술로 압박한 후 ,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를 지었다.
스티븐슨은 경기 전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천재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 싸운다는 그는 그라운드에서의 수세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저항해 지켜야할 것을 위해 싸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다.
신데렐라, 파티는 끝났다.
2006년 UFC 최고의 신데렐라 가브리엘 곤자가와 파브리시오 베오둠의 경기가 메인 이벤트에 앞서 열렸다.
곤자가를 신데렐라로 만들어 준(?) 크로캅의 주짓수 선생인 베오둠과는 두 번째 대전이다. 몇 년 전 현재보다 왜소하고 경험이 적었던 곤자가는 베오둠에게 패했었지만, 이제는 UFC 선배로써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 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주짓수 블랙벨트로써 그 중 베오둠은 아부다비 컴뱃에서 우승할만큼 엄청난 실력자들의 경기였기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경기였다.
두 사람의 경기는 마치 프라이드에서 노게이라와 베오둠의 경기처럼 정상급에 오른 상대방의 주짓수 실력에 신경을 쓴 나머지 타격으로 시작했다. 초반 곤자가의 니킥에 다소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던 베오둠이었지만, 곤자가보다 앞선 그라운드 실력에 곤자가가 계속 피했고 이것이 그라운드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 패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번 경기에서 곤자가는 심각한 체력 저하를 보였다. 크로캅과의 경기에서 체격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고, 비록 졌지만 커투어와의 경기에서도 체력에 문제를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1라운드 이후 체력 저하가 드러났다. 결국 그라운드에서도 몰리고 체력도 저하된 곤자가가 TKO패 했다.
2007년 최고의 신데렐라의 파티가 끝나는 시간이었다. 현재 실질적인 챔피온인 커투어에게 진 것은 이해하지만, UFC로 이적해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베오둠에게까지 졌기 때문에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종쳤다. 왕자님이 유리 구두 들고 찾아오기 전까지 설겆이나 하자… 근데 과연 언제올지…









왕자님이 유리구두를 가져올때가지 설겆이 ㅋㅋ 곤자가 4년전 처럼 체력때문에 자멸하는군요.. 역시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체력이 없으면 다 소용없는 일이네요.. 그리고 BJ펜과 션셔크의 대결이 기대되네요
곤자가가 헤이해진 것인지 아니면 베오둠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컸던 것인지 이번 경기는 곤자가에 대한 실망이 좀 컸습니다. 다음에는 크로캅을 압박했던 것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진정한 챔피온이 되려면 션 셔크를 넘지 않으면 인정받을 수 없조. 개인적으로 션 셔크가 맷 휴즈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둘이 붙으면 BJ 펜이 무난하게 이기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