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예전에 읽었던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라는 책의 후속작이다. 물론 작가는 이사카 고타로.
은행털이 이후의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전작의 범행 이후 또다시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과 그들이 휘말리게 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자 하나씩 특별한 능력이 있는 그들은 범행이 끝났어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의 배역을 잘 소화하고 있는 배우들이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그들 앞에 우연히 어설픈 범죄자들이 나타나고, 그들을 돕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나에게도 어떤 능력이 있지 않을까?
이사카 고타로는 “평범해 보이는 어떤 사람에게도 그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을 것이다.”라는 가정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작가가 아니라 독자들이 좋아하는 것일지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그 하나만으로는 슈퍼맨 같은 “히어로”가 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능력들이다. 예를 들어 정확히 초까지 시간을 잴 수 있는 유키코가 그러하고, 갈변가 쿄노가 그러하다.
하지만 어떤 조건과 계기가 된다면 충분히 그 능력을 살리 수 있다(은행 강도라도… -_-;)는 것을 보여줌으로 인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나도 뭔가 그러한 능력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들게끔 한다. 그리고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 나도 그런 능력이 있을거야.”라는 생각도 갖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작과 비슷하거나 혹은 그보다 못한…
전에도 썼지만, “사신 치바“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고 한동안 이사코 고타로란 작가에 빠져서 몇 권의 책을 읽어보았지만 뭐랄까 비슷비슷 하달까? 그래서 그 이후로 이 작가의 책은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나마 전작이 괜찮았기에 후속작에 대해 크진 않지만 기대를 좀 걸고 읽어보았다. 읽고 난 짧은 평은 “전작과 같다.”라는 것이다.
이번에도 믿음에 대한 의구심을 소재로 삼기도 하지만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니 인상적인 부분이 적었다. 그리고 연재를 하던 글들을 재정리한 것이라 그런지 각 인물들 간에 벌어지는 일들의 관계가 전작보다 약하다. 그래서 전작보다 좀 산만하다고 느꼈다.
서평에는 전작보다 스피디하고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내가 느끼기엔 전작보다 못했다. 뭔가 큰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보다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앞 부분과 연결을 시도(?)하는 구성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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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8th, 2007 at 0시56분
희동의 능력 : 나는 뭔가 특이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 능력
November 8th, 2007 at 1시20분
정말 특이하므로 능력이 아닌 사실… -_-;
난 특이하다…
난 특이하다…
난 특이하다…
난 특이하다…
November 8th, 2007 at 10시09분
노홍철 정도 돼야 특이한거지.. ㅋㅋ
November 8th, 2007 at 13시04분
솔직히 초사마 본인도 그리 평이하지는 않으삼. -_-;
November 9th, 2007 at 9시32분
나는 이시대 평규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야.. ㅋ 평이 그 자체.. (그게 아니면 평균 아래인걸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