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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우주군(오네아미스의 날개. 1987)

October 13th, 2007 | No Comments | Posted in 만화

오래 전부터 미루고 있던 “왕립우주군”을 봤다.

왕립우주군은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이 방황하던 한 젊은이가 우주에 대한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이며, 한 편으로는 80년대 우주를 동경했던 많은 사람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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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은 87년도라는 시대를 감안해봤을 때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여러 기술들이 도입되고 여러 모로 도움을 받는 요즘과 달리 이 당시에는 대부분을 사람이 해야만 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요즘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화면을 좋아한다. ^^)

Wings.Of.Honneamise.Renewal.1987.CD3of3.AC3.Subbed_Jina[(026592)12-44-05]

Wings.Of.Honneamise.Renewal.1987.CD3of3.AC3.Subbed_Jina[(036516)12-44-24]

로켓 발사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NASA에 자문을 구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러한 로켓 발사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각기동대 오프닝에서 탈피하는 장면 못지 않게 멋있었고 보다 사실적이었다.

Wings.Of.Honneamise.Renewal.1987.CD1of3.AC3.Subbed_Jina[(051229)1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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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여주인공과의 러브 라인이 많이 축약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로켓 발사 저지를 위해 주인공을 암살 하려는 장면이나 발사 기지로 공격해 들어오는 부분은 화려하긴 했으나 스토리에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다.

화끈한 액션이나 모험을 기대한다면 실망을 하게될 것이다. 하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그래픽과 사카모토 유이치의 음악, 그리고 안정된 스토리 속에서 펼쳐지는 우주를 향한 꿈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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