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모네(Monet)전

Monet poster in Seoul휴가 첫 날 이불 빨래를 하고 이래 저래 하다보니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집에서 나설 수가 있었다. 물론 1시간 혹은 30분 쯤 더 일찍 나설 수도 있었지만, 해다에 대해 아는 것 없이 전시회를 다녀오면 남는 것이 없다는 판단에 인터넷에서 최소한의 정보라도 찾다보니 좀 늦었다.

모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은 인터넷을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이고, 기억에 남는 부분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다.

일단 80세가 넘도록 살았으니 참 장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오랜 인물이 아니어서 사진들도 여러 개 전시되어 있었는데, 80세 즈음의 사진을 봐도 정말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고, 80세즘즘 백내장 수술을 받고 다시 몇 년 간 작품 활동을 해온 것을 보면 정말 정열적인 인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모네의 그림들이 그런지 몰라도 전시된 작품들이 대부분 많이 어두웠다. 벽에 쓰여진 연대기엔가 보면 “마네”에 영향을 받아 많이 밝아졌다고 하는데, 전시된 몇몇 작품을 빼면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두웠다.

빛에 대해 탐구하던 사람이라는 데에 너무 초첨을 맞추다 보니 상당히 정적인 사람으로 보였었는데전시된 작품 중 “지베르니 센느 강의 지류”와 “에트르타의 골짜기길”이라는 작품이 가장 역동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수련 연작은 있었지만, “양산을 든 부인”이나 “해바라기” 등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던 유명 작품들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운 전시였다. 그리고 작품들의 전시가 연대기 순도 아니고 일관성도 찾아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차라리 설명을 해주던가…)

모짜르트 전도 그랬듯이 전시가 끝나면 관련 상품을 팔고 있는데, 다른 것은 별 관심을 끌지 못했고 오로지 모네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내 눈을 끌었다. 부족한 지식을 가장 편하게 전해줄 수 있는 도구가 아니던가. 그런데 15,000원이라는 그리 비싸지도 않은 가격에 그만… ㅠ_ㅠ

3 Responses to “빛의 화가, 모네(Monet)전”

  1. 초급자용으로 보기에는 좀 그렇고, 중급자 이상 대상같더군요. 저도 사서 읽는 중인데 HTML이나 CSS 지식이 없었다면 당혹했을 겁니다.
    근데 좋은 팁이 많습니다. 이거 읽어가면서 뭔가 새로운 세상이 연속해서 열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2. 저는 업무상 XML에 대해 조금, CSS에 대해 조금 아는 수준인데 그리 녹록하지 않더군요. 큰 무리없이 보고는 있지만 100% 소화를 못하고 있어요. 모르는건 딴데서 더 찾아봐야할듯…

  3. 훔;; 저 역시 일단 신청해 놓은 상태인데;; 조금 더 신중할 걸 그랬나요?;;; 살짝쿵 겁이 나는군요;; 덜덜덜

  4. 뭐 겁까지야… 책을 좀 읽어 보고 모자란 부분은 따로 또 공부하면 되지요 ^^

  5. 저는 내용 자체의 이해에는 별다른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부분들을 다소나마 시원하게 풀어주더군요.
    하지만 초보자용은 아닌 것 같고, 역시나 html을 다뤄본 적이 있어야 이해를 하겠더군요.

  6. 책 잘 받았다고 보고는 해야지~ㅡ,.ㅡ+
    벌루 공부해서 지식은행에 올려랏~!ㅋㅋ

  7. 음.. 저도 이거 보고 싶던데요. ㅎㅎ 봐서 시간 내서 갔다 와야겠어요 ^^

    형 요새 잘 지내죠? ㅎㅎ

  8. 음~ 형 이상해요. ㅎ 코멘트를 남겼는데도 안 보이네요. 이거 승인하게 해 놓았어요?

  9. 어째 종종 스팸 대기로 가는 경우가 있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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