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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남장 여자 이야기, 아름다운 그대에게

August 12th, 2007 | 2 Comments | Posted in TV

갑작스레 일본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드라마를 볼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좋아하는 TheBoxeR님의 블로그를 뒤적거리다가 “아름다운 그대에게”라는 드라마를 발견했다.

짤막한 소개를 읽다가보니 어디선가 요즘 유행하는 “남장 여자”에 대한 소개하는 어떤 글에서 이 드라마 제목을 읽은 적이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오구리 슌”과 “호리키타 마키”라는 익숙한 두 배우가 나오는데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별 생각없이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선택!

아름다운 그대에게

현재 3화까지 본 상태인데, 남장 여자를 주요 소재로 하다보니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프린스(이하 커프)”와 비교 안할 수가 없다.

위 화면과 같이 일단 꽃미남으로 도배한다. 부제(?)가 이케짱 파라다이스(꽃미남 천국)이니 일본 여성 팬들이 안 좋아할 수 없을 것이다. 커피를 매개체로 하는 커프와 달리 자신을 구하려다가 다친 선수를 돕기 위해 남자 학교로 잠입하는 한 여고생의 이야기인데 커프보다는 조금 더 진부한 소재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등장 인물들이 많고 여러 이벤트들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학교를 소재로 하다보니 눈길을 끌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남녀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중심에 두는 커프와 달리 대결을 통해 가까워진다는 점을 중심으로 삼고 있는듯 하고 대결 이벤트를 통해 이야기를 이끌다보니 두 사람의 감정 싸움은 커프에 비해 아직 거의 없는 편이다.

커피프린스의 윤은혜와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호리타카 마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남자로 변장한 두 여주인공, 윤은혜와 호리타카 마키를 비교 안 할 수 업겠는데, 좀 더 남자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윤은혜 쪽. 다리 벌려서 앉는 몇 가지 화면과 “오레”라는 몇 번의 대사 외에는 순수한 여자 목속리에 연약하고 “오빠 힘내세요~” 투의 대사들은 호리타카 마키를 그닥 남자처럼 비춰주지 못하고 있다. 그에 반해 윤은혜는 공유를 없고 돌아다니는 힘자랑도 하고 먹기 시합도, 어설프나마 굵은 목소리까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

커피프린스의 공유와 아림다운 그대에게의 아쿠타 토마

그리고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닐까 고민하는 두 사람이 있다. 다들 아다시피 커프에서는 공유가 병원가서 약까지 먹는 생쑈를 하고,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나카츠가 현재(3화) 열심히 도민 중에 있는데, 3화에서는 머리에 거짓말 탐지기 헬멧까지 쓰고 고생을 하고 있다. ㅋㅋㅋ

둘 다 남장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분위기로 이끌어 가고 있고 나름 볼만하다. 근데 커프를 생각하고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본다면 실망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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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또 하나의 남장 여자 이야기, 아름다운 그대에게”

  1. 나무한그루 Says: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만화책은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2. 폐인희동이 Says:

    드라마는 뭔가 이벤트가 계속 일어나긴 하는데, 연애 모드로 진행이 덜 되서인지 조금 부족한 느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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