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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o 사용기3

March 19th, 2007 | 4 Comments | Posted in 아이템

1. 뭔가 부족한 A/S

작년 말에 조금 아주 조금 써보다가 말았던, tvio가 드디어 지난 금요일 저녁에 새로 도착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문제가 있었고 이렇게 처리를 했다는 연락은 전혀 없고 조용히 물건을 보냈더군요. 제 생각엔 A/S 담당 한 명 앉혀놓고 A/S에 대한 것을 다 처리하는 모양인데 “드림위즈”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초라한 모습이라 안타깝습니다. 아마 다음 제품이 나와도 크게 변할 것 같지도 않고…

2. 허접한 설명서

A/S에 대한 불만은 이제 그만 두고, 열심히 셋팅하고 설치한 이야기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박스를 열어도 종이로 된 설명서나 안내문은 없습니다. 구석에 씨디가 한 장 있조. 그 안에 설명서가 있으니 PC에서 보면서 하던가 아니면 동네 문방구에 씨디 들고 가서 출력해달라고 하셔야 할 겁니다. ㅋㅋㅋ

컴퓨터 전공이라 어설프나마 대개의 일반인보다 약간 더 아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지난 번 고생이 남아 있어서 설명서를 보면서 했습니다만, 처음 설치시 필요한 마법사 기능 같은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면서 일일이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설명서를 Acrobat Reader로 열어보시면 허접한 구성에 한 번 놀라고, 기능별 소개는 다 나와 있지만, 최초 설치에 대한 부분이 빈약함을 느끼시고 다시 한 번 좌절을 느끼실 겁니다. 좋게 이야기 하자면 찾아가는 맛이 풍부합니다. 단, 여친이나 아내를 곁에 두고 작업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ㅋㅋ

3. 네트웍 설정

PC 한 대가 놓여 있었고, 선을 정리하기 위해 새로이 무선 랜 카드가 달려 나오는 무선 랜 공유기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tvio와 PC를 공유기로 연결하려고 말입니다. 우선 유선 랜을 사용했더니 큰 문제 없이 파일들을 잘 다운받고 프로그램 및 방송시간표(EPG)까지 무난하게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PC에 무선 랜을 물려놨더니 종종 끊긴다며 여친이 불평을 해서 tvio에 무선 랜을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한데 왠걸? 분명 홈페이지에 한 유저가 잘 된다고 소개해준 USB 무선 랜 카드인데 인식을 안 합니다. 총 3개의 USB 슬롯에 꽂아 봤지만 인식을 못하고, 그 상태에서 네트웍 상태를 봤더니 먹통이 되어서 리셋했습니다. 쩝쩝

혹시 제가 받은 기기가 USB 인식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별도로 테스트할 장비가 없어서 일단 Pass 하렵니다. 또 다시 보내고 받고 설치하는 게 번거롭습니다. 여친 표현처럼 그렇게까지 시간이 한가한 사람들이라면 집에서 일일이 비디오로 녹화하지 이런 기기 안 살겁니다.

4. 원격 서버 설정과 원격 재생

PC의 D 드라이브를 공유하고, tvio에서 원격 서버 설정을 하니 PC의 파일들을 TV 화면에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PC를 잘 모르는 분들한테는 다소 부담스럽겠지만 설정하고 나면 정말 편안합니다. Div3.1과 XDiv인가(기억 가물가물)만 되는데 다양한 포맷이 되진 않지만 Div 플레이어를 원한 것이 아니기 떄문에 큰 불편없이 잘 쓸 것 같습니다.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는 “화려안 일족” 1화를 돌려봤습니다. 우선 선명하게 잘나와서 좋았고, 길다란 컴포지트 선으로 이래저래 번거롭게 보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컴포지트 선으로 볼 때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과 색상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자막 색상을 바꿀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참고로, 공유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해당 PC의 IP를 고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PC를 리부팅하거나 공유기가 리셋된 후에 해당 PC의 IP가 매번 바뀌면 매번 tvio에서 설정을 변경해야 하니까 너무 번거롭겠조? 공유기에서 해당 MAC에 대해 특정 IP를 할당하는 방법이 있으니 찾아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5. 편리한 EPG

꼭 이 제품이 아니어도 EPG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여럿 있습니다만, 역시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납니다. 왜냐면 시리즈 녹화가 되냐 안 되냐의 차이니까요. 앞서 tvio에 대한 불만을 주욱 늘어놓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시리즈 녹화입니다. 방송 시간표를 열어서 “거침없이 하이킥”을 예약해 놓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하고 있는 “케세라세라”도 고려 대상입니다만 반응 좀 보고… ㅎㅎ

그리고 심심할 때 정말 필요합니다. 어느 방송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지는 채널 변경 노가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조금 후에 어떤 것을 할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물론 PC를 켜고 확인할 수는 있지만 이미 이 기기를 산 사람은 그럿 짓을 할만큼 성실하지 못합니다. ㅋㅋ

5% 부족한 화질

우선 여친 집 TV 화질이 그렇게 안 좋은 줄 몰랐습니다. 녹화한 결과물을 tvio와 PC에서 각각 재생을 해봤더니 차이가 크더군요(PC로 본 화면은 노이즈 자글자글). 그동안 여친 집은 TV가 참 잘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TV 빨이었습니다. -_-;

그리고 SD급이라고는 하지만 뭉개짐이 눈에 뜨입니다. 뭔가 약간 답답한 느낌. 자세히 보니 선명도가 떨어지더군요. 특히 화질이 안 좋은 일부 유선 방송에서는 더욱 티가 났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알고서 샀지만) HD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화질에서 가장 큰 점수를 깎아 먹는 부분입니다. 대개 녹화를 하는 것은 공중파 드라마 시리즈일텐데 HD도 아닌데다 그보다 약간 떨어지는 화질로 녹화가 되니, HD와 대번 비교가 되더군요. 역시 눈이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PVR이라는 기계를 처음 써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파일 용량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저장 포맷이 mpeg인것으로 보아 칩 자체의 인코딩 성능이 뛰어난 칩은 아닌 것 같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큰 크기의 파일이라면 80GB의 용량도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이에 비해 부족한 화질을 떠올리면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6. 약간의 소음과 뛰어난 Suspend 기능

기기 뒤 편에 쿨링 팬이 달려 있는데 약간의 소음이 있습니다. 대개 조용한 PC에서 나는 수준의 소음이조. 요즘은 그것도 싫어서 클링팬 속도 컨트롤 해주는 것을 찾는 상황이다 보니 조금 거슬립니다. 물론 TV나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무뎌지지만요. 나중에 한 번 기계를 뜯어보고 가능하면 쿨링팬과 HDD를 교체해야겠습니다.

이를 커버해주는 것이 뛰어난 suspend 기능입니다. tvio는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을 시 바로 suspend 모드로 돌입하게 되고 쿨링팬과 HDD가 돌지 않아 소음은 싹 사라집니다. 근래 나온 리눅스 기반의 기기들 중 suspend 모드를 지원한다면서 어설픈 기기들이 많았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잘 만족스럽게 동작했습니다. 혹시나 녹화 예약한 것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습니다만 때가 되면 알아서 알어나(wake) 녹화를 합니다. 물론 필요시 EPG 다운로드까지 합니다.

7. 리모콘

리모콘은 별도 판매가 되지 않는다는 게시판 글을 읽고 당황했었는데, 잘 처리가 되겠지요. tvio는 일반 TV 리모콘보다 다양한 조작을 하는데다가 기기에 별도의 버튼들이 없기 때문에 리모콘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반응 속도였는데, 사용에 지장없이 빠르게 동작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각 화면에서 리모콘 사용의 통일성이 부족하여 사용함에 불편이 좀 있습니다. 마치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외우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초기 설정을 뚫고 나왔는데 조작까지 이렇다면 부담감은 따불!

8. 웹 하드, Pump

드림위즈에서 서비스 하는 웹하드 Pump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타 PVR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네트워의 활용인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타인들의 파일을 검색할 수 없고 본인의 폴더에 있는 내용들만 확인할 수 있어서 본 목적인 드라마 다운로드가 불가능합니다. 제가 아직 pump의 기능을 숙지하지 못하여 일어난 오해일지 모르나 아직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된다면 다운로드 걸어 놓고 자거나 출근 해도 될텐데 아쉽니다… 쩝쩝

9. 불편한 관리 프로그램

 예전에 소개한 것처럼 iTunes처럼 생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PC에서 tvio에 연결하여 동영상 및 음악을 관리 재생할 수 있고 반대로 PC의 파일을 tvio로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솔직히 이찬진씨가 인터뷰에서 소개한 것처럼 훌륭한 기능은 아니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tvio에 연결하는 기능을 제외하면, 음악은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foobar, media monkey)에 비해 딱히 나은 점이 없고, 동영상은 필수 코덱팩을 깔아야 한다는데 이미 사용 중인 Gom이나 KMP에 비해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는 길게 설명을 안해도 될 것 같아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점은 딱 하나! tvio와의 연결입니다. tvio가 리눅스 머신이기 때문에 samba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암호가 걸려있어서 함부로 접속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관리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특정 아이디와 암호로 연결해서 tvio를 드라이브로 연결하고, 프로그램 종료시 그 드라이브를 해제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조만간 네트웍 패킷 모니터링을 해보면 아이디와 암호를 알 수 있게 될 것 같고 결국 관리 프로그램도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 결론 : 고지식한 장인의 가내 수공업품

지난 겨울에 이찬진씨가 언론에 때린 만큼 완벽한 기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타 제품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부분도 많고 나름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진 기기입니다.  특히 네트웍 활용은 전혀 관심 없던 저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가끔 특정 부분에서 다운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용자를 너무 배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만든 기기야 당연히 사용법을 잘 알겠지요. 하지만 제품을 사게 될 고객에게 너무 많은 지식을 요구합니다. 컴퓨터에 관심없는 3,40대 아저씨한테 CD로 된 설명서를 제공하는 것부터 큰 실수인 것입니다. 즉, 제품을 사서 처음 켰을 때  MS Windows처럼 설정 마법사가 뜨도록 해야 이찬진씨가 꿈꾸는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충실한 매뉴얼로 보강을 해야겠조.

* 저도 남들처럼 개봉하는 것부터 사진도 좀 찍고, 설치하는 장면도 찍어보고 싶었지만, 여친 생일과 곂쳐서 바쁜 일정에 (그리고 귀차니즘에) 자신들이 누락된 것이 아쉽습니다. ㅎㅎ

* tvio play라는 새 제품을 준비한다는 기사를 본 적있는데, PC에 설치된 관리 프로그램에도 기기 목록 중에 tvio play가 있습니다. 아마 나오긴 나올 모양인데, 제가 tvio를 충분히 즐기고 후회하지 않도록 제발 좀 늦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상 판매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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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to “tvio 사용기3”

  1. 깡패화가 Says:

    저도 처음 이사 와서 두루넷을 잘쓰다가 KT에서 두루넷 위약금 까지 내주면서 설치비 무료로 VDSL 달아주던데요~ㅋ

  2. Arnie Says:

    온세통신 3년 쓰다가 얼마전 하나로로 바꿨는데 3개월 무료에 월 2만2천4백원(라이트 행사) 내고 프로로 다운 속도 9메가대로 쓰고 있단다. 한달 남은 온세통신 요금은 오늘 부쳐 준다고 했는데…(사은품 대신)

  3. 폐인희동이 Says:

    제가 어떤 사은품을 달라고 얘기를 안 한 것 같아서 어제 담당자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가 저에게 설명을 제대로 안해서 다시 얘기를 확정한 것이 아래와 같습니다.

    VDSL(3년 약정)
    - 설치비와 모뎀 사용료 무료
    - 문화상품권 5만원
    - 3개월 무료
    - 월 28,000원

    잘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달라고 하면 다 주는듯하더군요. 얼마나 남길래 이렇게 주는데도 장사가 되는건지 당혹스럽더군요. 처음 전화 했을 때처럼 설치비에 모뎀 사용료까지 내고 월 35,000원을 3년 냈다면 -_-; 쩝쩝

  4. 원씨 Says:

    흠;; 너무하는군요. 전 하나로를 쓰는데 이 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곧 트랙백을 걸고 제 얘기도 쓰겠습니다^^;;

  5. 폐인희동이 Says:

    이런 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모이고 정리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모른 사람만 바보되는 세상 같아요 -_-+

  6. myhong Says:

    나도 두루넷 쓰고 있었는데 한달전에 샤크에서 전화와서 이것저것 자기들이 다 부담하고 무료도 주고 어쩌구 해서 바꿨는데 속도는 좀 오락가락이네. 그런데 설치후에 두루넷 해지하니 상담원이 해지 안하면 이것저것 해준다고 꼬시더라는.. 미리좀 해주면 안되나-_-;; 이래저래 마음 상하는 일이 많다는..

  7. 폐인희동이 Says:

    잘 다녀왔어요? 해본 결과 먼저 윽박 지르면 뭐 거의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거 같더군요. 착한 사람만 바보되는…

  8. tvio Says:

    안녕하세요. 불성실한 a/s의 주범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혼자서 이것저것 챙기려니 자꾸 빠뜨리는게 많네요.

    tvio는 말씀하신대로 아직 많이 부족한 기기입니다.

    하지만 쓸모도 많은 기기입니다.

    열심히(?) 이용해주시구요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1. 리모컨은 개별판매를 합니다.
    - 증상자체가 리모컨의 문제가 아닌듯하여 개별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2. 펌프의 활용
    - 본인 폴더만 되는게 아닙니다.
    - pc 펌프에서 친구등록해두시면 친구리스트가 tvio에서 보입니다.
    - 주로 상위랭커들 중에 몇명만 등록해두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3. 무선랜
    - usb무선랜카드는 zio것은 좀 불안하게 작동합니다. 3com 것을 추천드립니다.

  9. 폐인희동이 Says:

    안녕하세요. 쓰고 보니 다소 맘이 상하실만한 부분들이 많네요. ^^;

    지원되는 무선랜과 HDD 등에 대한 정보가 적어서 불편함이 많습니다. 당장 USB 무선랜 카드도 자칫 상자 속으로 들어갈 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tvio의 가장 큰 장점이 네트웍이라고 생각하는데, pump의 좀 더 많은 기능을 tvio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원되는 코덱도 좀 늘었으면 하지만, 그것보다 우선 자막 색상 좀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즐겨보는 일본 드라마에서 글자가 잘 안 보여요 -_-;

    좀 더 써보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

  10. 초하류 Says:

    ㅋ HD만 된다면 나도 한번 구입을 고려해 보겠는데.. 아깝당

  11. 폐인희동이 Says:

    화질 따질거면 다음 기기 기다리세요. 아니면 디비코인가에서 나온 HD를 사시던가.
    단, 그건 HD만 된답니다. 유선은 안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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