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림이 여친 포토모자이크
간만에 포토 모자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지난 번에 엄태웅씨 모자이크를 의뢰했던 분이라 당연히 엄태웅씨인 줄 알았는데, 여자 분이다. 얼핏 보기에는 한지민 같기도 하고 김연희 같은 느낌도 나는데 잘 모르겠다. ㅎㅎ
그래서 간만에 포토 모자이크 프로그램을 사무실 컴퓨터에 설치하고 테스트를 해봤다. 때마침 오림이가 그걸 보고 자기도 하나 해달라고 그러네?
내일이 빼빼로 데이(11.11)이기도 하고 여자 친구 생일이라나? 뭐 하여튼 만들어 달라고 해서 급작스럽게 제작에 들어갔다.
사진이 많다고 하더니만 겨우 150여장. 어떻게 보면 많은 것일 수 있지만, 어제 6,500장으로 작업했던 나에게 있어 거의 사진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사진들이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은 것들인지라 해상도도 떨어지고 초점도 안 맞고 일반 의뢰인들이었으면 안 했을 것이다.
하여튼 오림이랑 강주희할 같이 고민 하면서 사진을 고르고, 잘라내고, 주희가 희멀건 색감의 사진을 뽀샵질 해서 따뜻한 색감으로 바꿔주고… 생각보다 여러 명이 작업에 동참(?)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림이 여자 친구가 눈도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타일 위치를 맞춰야 한다던가 하는 가장 귀찮은 작업을 뛰어 넘어서 생각보다 일이 쉽게 마무리 되었다. 휴~
이걸 해주고 간식 얻어먹었다. 먹고 나니 너무 싸게 해준것 같다는 생각이… -_-;
오림이가 인화를 하려고 Kinkos에 갔는데 금일 내로 안 된다고 해서 인쇄(1,500원)를 했는데 색상 표현이 잘 되어서 무난했다. 액자는 적당히 알아서 잘 하겠지…
작업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남자들이 선물을 준비할 때 여자들만큼 정성을 쏟지 않는다는 것과 그러면서도 자신이 충분히 정성을 쏟는 것이라고 믿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ㅎㅎ









만들고 보니 타일을 너무 적게 쓴 것 같군요.
다음에는 좀 큼직 큼직하게 만들어 붙여야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졸려서 이만…
와우. 제가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을 포토 모자이크에 적용시키는 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 멋져요.
To.neochevy
전 neochevy님의 사진들도 상당히 좋아하는데(매일 들리는게 아니므로 팬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종종 갑니다.) 저작권 문제로 참고 있습니다. ㅋㅋ
허락해주신다면 웹용으로 하나 만들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painnick@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우왓! 이 포토모자익 원본 그림 파일 있냐?
꽤 고해상도일 듯 한데… 시간나면 보내줘~
To.Cetaitbien
원본 이미지는 별로 안 커요. 1024*768일걸요?
그냥 잘게 잘라서 결과물만 좀 크게 만든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