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4집 – 싸집

싸이 4집 간만에 나온 싸이의 4집 앨범을 듣고 있다. 정규 앨범으로는 몇 년만에 나온 앨범이지만, 리메이크 앨범이라던가 아니면 그가 참여한 곡들을 종종 듣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 오랜만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월드컵 기간에 나온 “We Are The One”이라는 곡뿐 아니라, 이번 타이틀 곡인 “연예인”도 상당히 재미있고 신나는 노래이다. 개인적으로 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신나는 곡들보다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비오니까”라는 노래처럼 애절한 노래까지 호소력 있게 불러 준다는 점이다.

비오니까 전활 걸었죠 함께 걷던 그 길에서
비를 맞다 괜히 나 혼자 감정에 복 받쳐서
이제 두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이제 두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나 혼자 감정에 복 받쳐서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 싸이의 “비오니까” 중에서 -

너무나 단순한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싸이를 좋아하면서도 가창력이 좋은 가수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하는 가수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비오니까”는 너무 좋다. ㅎㅎ

앨범에 수록된 각각의 곡들은 좋은 곡들이 많은데, 뭐랄까 좀 어수선 하다고나 할까? 다양한 스타일을 넣은 것 같은데 잘 어울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서 그냥 원하는 곡들만 무한 반복 중이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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