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와떼와 기문 홍차
드디어 회사를 옮길 때까지 미뤄왔던 홍차를 주문했습니다.마시다보니 제가 주문했던 차들이 전부 딜마(Dilmah) 제품이네요. ㅎㅎ
전에 마셨던 와떼 시리즈가 가장 맘에 들지만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4개들이 세트 대신 가장 좋아하는 우다와떼만 주문하고, 또 다시 아쌈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바꿔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기문 홍차를 선택했습니다. (화면 좌측이 기문 홍차, 우측이 우다와떼)
와떼 시리즈를 마시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티백은 우려내기가 쉽지 않네요. 어제 택배 도착 기념으로 하나 마셔봤는데 예전의 감을 잃어버려서 약간 떫은 맛이 났습니다. -_-;
우다와떼는 색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남들이 와인이니 뭐니 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일단 색상 하나는 적포도주처럼 진한 붉은 빛에 가까워서 맘에 들고, 비록 떫게 우려냈다고는 하지만 다른 클래식 홍차들에 비해 상당한 맑은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마셔보는 기문 홍차.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마셔봤는데 좀 엷게 우려내서 프린트에 나와 있는 색상보다 많이 흐렸지만 특유의 강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주더군요.
묽게 해도 그정도면 장난 아니겠다 싶었지만, 점심 먹고 방금 진하게 한번 우려내봤습니다. 향이 좀 강하다는 정도지만 떫은 맛은 없고 앞서 마셨던 얼그레이, 실론, 아쌈 등에 비해 강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아침에 마시기에는 우다와떼가 더 좋고 점심 식사 후에는 기문 홍차가 더 좋습니다. 몇 가지 마셔보니까 본인이 어떤 차를 좋아하는지 알겠는데요, 역시 전 실론이 좋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를 찾아보니 제가 싫어하는 얼그레이의 베이스로도 쓰인다는데 왜 일그레이는 싫은데 기문은 좋조? 제 취향이 특이한가봐요. ^^
다음 번에는 한 때 가장 좋아했던 만화책인 “오! 나의 여신님”의 작가 코오스케 후지시마가 좋아한다던 다즐링을 한 번 주문해 볼랍니다. 근데 주문한 것들을 다 소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조? ㅎㅎ









저도 모처에서 읽고나서 그 유쾌함과 날카로움에 꽤 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http://lunamoth.biz/index.php?pl=815 / 드라마라 장편이 되면 또 어떻게 각색이될지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