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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뽐뿌의 달

December 27th, 2006 | No Comments | Posted in 다이어리

게임 회사에 취업을 해서 그 분위기를 탄 것인지 아니면 복리 후생비로 게임 관련 비용 청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인지 불분명하지만 하여튼 요즘 갑작스럽게 게임을 하고 싶어졌다.

속해 있는 곳은 온라인 게임 회사이지만 좋아하는 장르는 MMORPG보다는 슈퍼패미콤(SFC) 같은 콘솔용 RPG들이 훨씬 재미있다. 게임을 그리 오래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아직도 SFC의 게임들이 좋아서 종종 에뮬로 즐기곤 한다.

NDSL그러던 찰라에 닌텐도 코리아에서 장동건을 얼굴 마담으로 내세우며 2007년 1월 18일 1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한글판을 정식 발매하기로 했다. 현재 루리웹 중고 장터에서 판매되는 일판/북미판의 중고가가 그 정도 혹은 그 보다 약간 높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파격적인 가격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Square Enix가 Dragon Quest 신작 DQIX를 PS가 아닌 NDS로 2007년에 출시한다고 밝혔고 이미 나와있는 FF3도 그 자체로 충분한 뽐뿌가 되고 있다.

한편, 딕휴라는 애칭(?)을 받으며 항상 엄청난 기대 속에서 신작을 발표하고, 발표할 때마다 엄청난 불안정성으로 욕먹던 43시리즈의 최신작 s43의 4번째 업데이트가 발표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USB 전송 속도에 대한 패치로 그동안 가장 크게 문제시 되어 왔던에 코덱 및 오디오에 대한 문제 해결은 미비하나, pmp inside라는 커뮤니티에서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하면서 1월 중순 쯤 여러 문제들이 해결된 패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이라고 밝혀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43에 실망한 사람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D900의 출시가 1월 중순으로 얘기되고 있다. 물론 앞서도 12월 중순이네, 크리스마스 전이네 그러면서 말은 많았지만 이번에는 기사로 나온 내용이 아닌 직접적인 언급이기 때문에 그 기간에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주 큰 상태이다.

s43이 맘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800*600이라는 뛰어난 해상도와 ActiveSync를 이용하면 Outlook과 동기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는데, 현재까지 해상도 외에는 다른 메리트는 전혀 없는 상태이고, 엄청난 조루 배터리와 비규격 이어폰 단자가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알려진 D900의 스펙에 따르면 s43에서 불편해 하는 여러 부분들에 대해 보강이 되었고, PMP로서의 가장 기본인 코덱 지원 부분에서 s43은 충분히 모자라기 때문에 한동안은 비교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충분히 기대를 걸만 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올 1월은 살지 말지 고민하면서 보내야 할 것 같다. 말 그대로 뽐뿌의 달이 될 것 같은데 항상 그래왔듯이 과연 지를지 여부는 미정이다. 하지만 요즘 게임에 관심이 많이 가고, 복리 후생비가 재충전 되는만큼 지를 확률은 예전보다 높아진 상태이다. 어서 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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