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무선 키보드/마우스, RF-6570

지난 주에 K=-Bench와 PC Bee를 가봤더니, 아이락스에서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출시하면서 공동 구매를 한다기에 저렴한 가격이라 큰 고민없이 주문 했고, 오늘 회사로 물건이 왔다.

예전부터 키보드나 마우스에 관심이 있어서, 로지텍이나 MS의 무선 키보드 세트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불만도 여러 번 들어왔다. 그랬기 때문에 무선은 반응이 약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아이락스의 신제품인데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도박을 한 번 해봤다.

* 제품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아이락스 RF-6570

장점

우선 예상보다 감도라던가 반응 속도가 상당히 좋다. 회사에 집에서 조금씩 써봤는데, 왠만한 거리에서도 입력이 잘 되고 있고, 2미터 정도 거리에서 해봤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스펙 상 1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도 잘 된다고는 하는데 그렇게 쓸 일이 없어서 굳이 테스트는 안 해봤다.

정식 판매가 45,000원인 제품을 3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기능 차이는 좀 있지만 MS나 로지텍의 10만원대 제품들보다 훨씬 저렴하다. 다른 고가의 제품들과 달리 멀티미디어 키가 없지만, 평소에 안 써왔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고, 타 제품들과 달리 노트북과 같은 팬터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이라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단점

우선 보여지는 단점은, 사용 시간을 늘이기 위해 LED가 없다는 점이다. Caps Lock, Num Lock 등의 LED가 없고 대신 Battery LED 밖에 없기 때문에 실수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아이락스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마우스의 Waiting 상태에서 Wake하는 동안의 반응이 좀 늦다는 점이다. 설명서에 보면 4초라고 하는데 그보다 좀 더 긴 것 같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신호를 보내기도 하지만 잊어버리고 마우스를 한참 움직여도 반응이 없어서 몇 번 당황하기도 했다. 물론 이 문제는 익숙해지면 해결될 것 같긴 하다.

마우스는 안에 건전지가 있어서 무게감이 있어 맘에 들지만, MS Explorer 3.0과 같은 오른손잡이용 마우스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 그립감에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하긴 키보드 마우스 합쳐야 그 마우스 가격쯤 된다. ㅎㅎ)

그리고 LED 상태 표시 프로그램의 디자인은 솔직히 구리다. ㅎㅎ

결론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편하게 사용할 무선 키보드/마우스라면 강력하게 추천할만하다. 단, 한동안 멈춰 있다가 재구동시의 딜레이는 배터리 소모 방지를 위한 행동이기 때문에 카운트 스트라이크와 같이 정밀도를 요구하는 게임을 하기에는 무선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을 것 같다.

One Response to “저렴한 무선 키보드/마우스, RF-6570”

  1. instant pig 앨범부터 관심가지고 듣기 시작했는데 모든 노래가 좋더군요. 정말 괜찮은 그룹인것 같습니다.

  2. zeroyy //
    다시 들어도 좋은 앨범입니다. 역시 음악은 앨범채로 들어야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합니다…

  3. 편하긴 한데,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마우스가 처음 움직일 때 둔해서 좀 불편한 점이 있네요.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참아줄만…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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