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은 붉은 구렁을

책을 잡은지 한 달여만에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은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온전히 NDS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책보다는 게임이 더 재미있는 저입니다. -_-;)

염치불구하고 블로그엣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다가 보면 앞 뒤가 잘맞는 책이 재미있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소설이 액자 소설 형식을 가지는 추리 소설이라면 충분히 한번쯤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이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소설의 내용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소설책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스스로 무안하지도 않은지 소설 안에 나오는 이 책은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라서 한 번 읽어본 사람은 잊지 못하고 또 한 번 보고 싶어하는 책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사람이 책을 받은 사람들에게 부탁하길 꼭 하루동안만 빌려주라고 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서 재구성한 책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 소설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소설을 소재로 한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찾는 사람들, 이 책을 쓴 사람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그리고 누구인지 모르나 이 책을 쓴 사람이 쓸 당시에 고민했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가 이 책을 썼으며, 왜 이 책을 썼는지, 그리고 왜 이 책을 자비로 출간한 직후에 다시 걷어들였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찾아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ㅎㅎ

* 정만 간만의 책 소개네요. ^^;

3 Responses to “삼월은 붉은 구렁을”

  1. 오래된 사진은 오래된 추억을 잔뜩 머금고 있죠..^^

  2. 깡패화가 //
    저만 그런게 아니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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