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지난 주 차차 언니한테서 빌려온 만화책이다. 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그리 길지 않은 만화니까 편하게 읽어보라고 빌려준 만화책인데 정말 몇 시간 안에 다 읽어버렸다.
저녁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장사하는 한 식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저 평범하고 소박한 식당이지만, 메뉴판에 없는 항목이라도 손님이 주문하면 다 해주는 식당이다. 모두가 퇴근하는 늦은 저녁에 식당에 들어와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들의 성격과 벌어지는 일들을 식당 주인의 입장에서 쓴 글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특정 음식을 소재로 해당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들에 대한 설명이 10여장의 만화로 이뤄진다.
가장 기억나는 내용은… 주문하는 음식과 취향이 똑같은 두 남자. 그러나 뿌려먹는 소스는 상반된 두 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얼마 후 두 사람은 빈집털이범으로 잡혔다. 수법이 너무나 동일해 동일범으로 예상했으나 서로 다른 두 사람이었다. 그들의 집을 찾아가 보니 모든 것이 똑같이 배치되어 있었으나, 단, 화장실만은 달랐다.
이야기 전개는 마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사신과 같은 느낌이었다. 서로 다른 이야기 속에서 서로가 만나는 부분은 아직 없지만,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벌어지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알라딘에서 확인해 보니 현재 5권까지 출시되었다.










이거 드라마도 있어 마나님이랑 봤는데 잔잔하니 꽤 재미있더구만..ㅎㅎ
재미있고 정겹고 따뜻한 느낌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매 에피소드가 모두 소중해서 하나씩 끝날 때마다 아쉽더군요 ㅎㅎ
저도 글 엮어두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글 엮으려고 했는데 이 글의 트랙백 주소를 찾을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그러네요… 스킨을 변경해야겠습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ㅜㅜ
와, 이사카 코타로- 저도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작가중 하나에요!
반갑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