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로 치닫는 황정음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최고 인기 여자 연예인이라면 단연 신세경과 황정음. 특히 황정음은 남친 김용준과 함께 추락해가는 우결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되었다. 특히 최다니엘 & 황정음은 준혁 학생 & 신세경과 함께 지붕 뚫고 하이킥의 양대 산맥이 되었고, 연말 여러 프로그램에서는 인기 투표가 진행될 정도로 큰 이슈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공감하지 못하지만 그녀의 애교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어느새 그녀가 찍는 CF들이 늘어나고,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들이 늘면서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스타댄스 대격돌 춤봤다”에서 어설픈 진행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거기서 그 동안 지루하다고 느꼈던 원인도 찾을 수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하는 토끼 머리(?) 애교부터 문제였다. 상황과 전혀 상관없이 똑같은 표정으로 똑같은 행동을 하니 지겨워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미숙한 진횅에 대해 스스로 부족했음을 시인하지 않고 바쁜 스케쥴로 인한 컨디션 탓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회피했다. 특히 이 부분은 현재 황정음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당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호감을 표시하였고 하이킥을 통해 현재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 자신감이 현재 과한 상태로 보여진다. 마치 왠만한 실수를 하더라도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진다면 모두가 좋게 봐줄 것이라는 자기 최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여진다.
그리고, 하이킥 촬열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이라면 그 이상의 프로그램을 하지 말아야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일텐데 기회될 때 바짝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들어오는 족족 CF와 프로그램을 받아 들이고 있다. 라면 CF는 예전 신봉선이 했던 역할 그대로 지겨운 토끼 머리 애교를 또 하고 있고, 주류 광고에서도 토끼 머리 애교를… -_-; 이는 네티즌 사이에서는 주먹을 부르는 애교라는 표현까지 돌고 있다. 마지막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몰래카메라 수준의 당혹스러움을 동료 MC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게 돌아가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부족한 연기 실력에 자기 관리 능력까지 문제가 드러난 상황에서 다음 기회가 주어질지 의문이다. 부족한 연기 실력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 하여 현재의 인기를 몰아준 하이킥이 끝나기도 전에 드라마 외적인 소모로 인해 지루하다는 평을 듣고, 드라마에서의 비중을 스스로 깎아 먹는다면 스토리의 중심이 신세경에서 옮겨갈 가능성이 크고, 드라마가 끝날 때 쯤 마치 한물 간 연예인의 위치에 있게 될 수도 있다. 그나마 드라마 말미라 가능성이 적지만, 연장 방송을 했다면 내 예상이 적중할 확률은 더욱 커졌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인 남친 김용준과 헤어지고 최다니엘과 사귄다는 소문까지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한 방에 훅~! 갈 듯. 황정음 자신이 빨리 현재의 위치와 이후의 행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간임을 자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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