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의 잘못된 선택

요즘 가장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는 “지붕 뚫고 하이킥”도 아닌 “추노”. 남들이 언년이를 민폐 캐릭터라고 욕해도 작가 맘대로 쓰는 글이니 배우가 그 틀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편을 들고 있는데, 이다해가 이번에도 또 섹시 화보를 찍었다.

이다해 에스콰이어 화보

지난 번 섹시 화보는 워낙 생뚱 맞은 것이니 뭐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섹시 화보는 노출 수위가 그리 높지 않지만(?) 현재 출연하는 극중 캐릭터와 너무 동떨어진 모습이라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지호의 라면 광고처럼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의 캐릭터를 약간 재미있게 “활용”한 것도 아니고, 소심하고 수동적인 병풍 역할이라고 욕 먹고 있는데 단아한 이미지는 커녕 과도하게 가슴을 드러내고 화보를 찍어서 전 언론사에 돌렸으니 그 안에 숨어있는 “요부”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가?

현재 자신의 역할과 욕심 사이에서 옳지 않은 선택을 할 경우 어떠한 결과가 발생할지 전혀 감을 잡고 있지 못한 듯 하다. 이번 화보 촬영은 마치 드라마 언년이의 수동적이고 갑갑한 성격이 배우 본인의 성격처럼 느껴지게 하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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