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과 남자의 자격이 말하는 자동차

지난 주 무한도전에서는 올해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맞아, F1이 무엇인지 실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면, 남자의 자격에서는 운전 시 필요한 타이어 교체, 스노우 체인 끼우기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무한도전 – 화려한 그리고 새로운 경험, F1

무한도전 F1

F1은 시속 350km/h까지 달릴 수 있다. 무한도전이 체험한 차량은 밑의 급인 FBO2. 무한도전 멤버들이 탔을 때도 약 150km/h 이상 탔던 것 같다. 일반 차량과 달리 차체가 거의 지면과 붙어있고 충격 흡수를 위한 안전 장치들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적다보니, 지표면의 모든 충격을 거의 몸으로 받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체감하는 속도는 그보다 훨씬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연습을 위해 개조된 스턴트 차량을 이용해 드리프트를 하는 모습부터 실제 경기장에서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통의 남자들이 열광하는 스피드, 그리고 평상 시에는 할 수 없는 운전 들을 보여주었다.

영화가 아니면 평상 시에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기 때문에 방송 시간 내내 엄청 흥미를 가지고 보았다. 시속 30km/h 밖에 안 되지만 비슷한(?) 기분을 느꼈던 카트도 떠올랐다. ㅎㅎ

남자의 자격, 차량 점검

남자의 자격 차량 점검

금주 남자의 자격은, 무한도전의 화려한 진영에 다소 위축될 수 있지만 실제 겨울철 운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 실제 경험했다.

차량 바퀴를 바꾸어 끼는 것이나 스노우체인을 거는 일이 뭐 그리 어렵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본인이 해본 경우도 적을 뿐더러 특히 스노우체인 거는 일은 일년에 몇번 할일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쉬운 듯 보이지만 잘 못하는 일이다.

이날 방송을 재미있게 본 이유는 이경규를 비롯한 OB들의 차량에 대한 지식 수준이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스노우체인 끼우기. 운전한지 얼마 안 되어 스노우체인을 낄 일이 없지만, 몇 년 전 친구가 모는 차를 타고 한라산을 오르다가 차가 못 올라가 친구가 다급하게 스노우체인을 끼던 기억이 났다. 물론 엄청 고생해서 꼈는데 어떻게 꼈는지도 잘 모르겠다. ㅎㅎ

남자의 자격에서는 실제적이면서 난감한 상황을 재미있게 잘 풀어갔다.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종종 이런 소소한(?) 재미를 느낄 때마다 무한도전보다 남자의 자격에 더 정이 갈 때가 있다. 물론 매일 챙겨보는 것은 무한도전이지만, 내게 남자의 자격은 채널을 돌리다가 멈추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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