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사직서 이야기
내 앞자리에서 일하는 3명이 수근거리면서 사직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양식은 어디서 다운 받아야 하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무슨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긴 한데 사직서를 쓰는 일은 쉽게 물어볼 일이 아니라 참고 있었지만, 같은 일을 하는 3명이 타인들이 들릴 듯한 목소리로 사직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 궁금했다.
오후에 “솔직히 너무 궁금했다.”고, 대충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우연히 뒤에서 지나가던 해당 팀장님이 보직이 바뀌는 것이라고 대충 이야기 해주고 지나가셨다. 비정규직이던 그들이 정규직으로 바뀌면서, 우선 퇴직 처리를 하는 것이었다.
안 그래도 나라가 비정규직 문제 때문에 분위기가 흉흉한 요즘, 같이 일하던 이들을 내치지 않고 식구로 맞아준 회사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맙다는 생각 대신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시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흐뭇한 일이네요..^^
당연히 여기는 시절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