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

첫 날이긴 한데, 11월 입사자들과 함께 신규 직원 교육을 받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교육을 했더니 마치 대학교 OT 같은 느낌도 났다. 서로 서먹할 것 같았지만 역시 점심 시간이 되니 다들 기분이 좋아졌는지 그 후로는 분위기가 좋았다. ㅎㅎ

특이 사항은 없고 그저 알아두어야 할 점들에 대해 설명한 것 뿐인데 아무래도 작은 회사보다는 시스템이 잘 갖춰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 와중에도 오탈자들이 보였지만… ㅎㅎ

오후 4시가 좀 넘어서 끝났는데 그냥 퇴근하기도 뭐해서 무열이형한테 전화해서 사무실로 갔는데, 자리도 아직 안 치웠고 팀장님이랑 실장님도 안 계시고 딱히 지정된 업무도 없고… 졸리긴 한데 대놓고 자지는 못하고 잡지 보면서 시간 때우다가 저녁 먹고 퇴근했다.

팀원들과의 회의라던가 뭔가 같이 한 게 없어서 첫 출근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자리도 광열이형 옆자리여서 대학교 때 동아리 방 기분이 그대로 재현됐다. 아! 광열이형 지저분한 건 여전했다. ㅎㅎ

이제 내일이 진정한 첫 출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원 카드가 없어서 일찍 출근해도 밖에서 서성여야 한다. 사무실에 들어가도 컴터도 없고 할 것도 없고… ㅎㅎ 애매하다. -_-;

* 역시 회사명이 거론되니까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이시네요. 아무 내용도 없는데… -_-;

2 Responses to “출근 첫날”

  1. 간바레~~ 임꾼

  2. 간빠레는 무신… 네트웍 안 잡혀서 오늘도 열심히 삽질 중입니다.

    역시 대기업이라 좋긴 좋네요. 키보드도 15만원인가 이하로 사줄 수 있다고 하고, 그치만 팀원들끼리 수준을 맞췄대요. 5만원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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