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1은 흥행단체였다.
바다 하리가 WGP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징곌르 받은지 한달도 되지 않아 12월 말 K-1 최고의 이벤트인 Dynamite에 출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본의 아닌 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9개월을 욕먹고 숨어지내던 추성훈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인다.
현상황에서 담당 프로듀서인 타니가와 프로듀서의 입장도 이해는 된다. 올해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기대하던 추성훈과의 재계약에 실패함으로써 현재 그가 흥행에 쓸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비록 UFC에서는 힘을 못 썼지만 일본 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크로캅이 오브레임과의 경기에서 형편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흥행 카드 추성훈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넜고… 무사시도 예전 같지 않고, 사쿠라바는 크로캅보다 더 한 상황이고… 결국 무리수를 둬서라도 화끈한 흥행 카드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나마 지난 번 징계에서 출전 금지 항목을 넣지 않았던 것이 다행(대부분 계획적이라고 예상)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해 되지 않지만 일본 내 또 한 명의 인기 스타인 밥샙이 인기 몰이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_-;
그 와중에도 세미 슐츠의 이름은 그 어디에도 거론되지 않는다. 인기없는 프로선수의 모습인 것이다.










결국 세계 최강 입식타격가를 위한 무대가 아니라 세계 최고 인기 입식타격가를 위한 무대인거지..
역시 프로는 인기조…쩝쩝
밥샵보다 못한 세미 슐츠, 팀 실비아… 불쌍할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