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하리 중징계

스탬핑하는 바다 하리지난 K-1 WGP 결승전에 반칙으로 패한 바다 하리에게 무거운 중징계가 내려졌다. WGP 대전료 전액을 몰수 하고 현재 바다 하리가 가지고 있는 헤비급 타이틀을 박탈, 마지막으로 WGP 준우승자 칭호까지 박탈하는 꽤나 무거운 징계이다.

이에 대해 다른 경기도 아닌 WGP 결승에서 비신사적이며 이해되지 않는 행동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경기 후 팬미팅에까지 초대한 당시의 분위기를 보아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추성훈 크림 도포 사건 때와는 경기 후 분위기가 많이 달랐기 때문에 더욱 이해되지 않는다. 경기 후 추성훈이 비난을 받은 것과 달리 비록 반칙패를 했으나 인기 투표에서 최고 득표를 받는 등 인기 면에서는 최고라는 것을 입증하였기 때문에 스타에 목마른 FEG 입장에서는 끌어 안을 수 밖에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징계 수위를 보면 추성훈이 받았던 징계와 차이점 하나가 있는데 이는 “무기한 출전 정지” 항목은 없다는 것이다. FEG 측에서는 K-1 히어로즈 룰에 무기한 출전 정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들어 정지 처분을 하지 않았는데, 이는 약 9개월간 무기한 출전 정지를 당했던 추성훈과는 크게 다른 점이다.

초반 내용에서 꽤나 무거운 징계라고 말은 했지만, 현재 새로운 스타가 부족하고 세포와 같이 기존 인기 선수들이 몰락하는 상황에서 바다 하리는 차마 버리기 아까운 카드였던 것이다.

결국 프로는 공정성보다는 인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 사건이다.

2 Responses to “바다 하리 중징계”

  1. 결국 중징계는 훼이크인듯..

  2. 공중파 방영을 기대한다면 일단 공정하다고 내밀만한 구석이 필요하겠조.

    역시 프로는 인기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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