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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사 차리는 법

June 7th, 2008 | No Comments | Posted in

내 회사 차리는 법한동안 NDS에 빠져서 게임만 하다가 우연히 들린 서점에서 두 권의 책을 골랐다. 하나는 전설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의 이야기,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와 14년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마이클 거버의 “내 회사 차리는 법”이라는 책을 골랐다.

워렌 버핏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 보였지만, 요즘 포토 모자이크로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할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적용할 내용이 없나 하는 생각에 “내 회사 차리는 법”을 먼저 읽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회사를 차리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적인 부분을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막상 읽어보니 경영을 위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나가고 있었다.

기술자와 관리자, 그리고 사업가

개개인에게는 “기술자”와 “관리자”, 그리고 “사업가”라는 3가지 얼굴이 있는데, 이들이 조화롭게 일하지 못하기 때문에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초기에 기술을 갖고 회사를 시작한 “기술자”들이 어떤 실수를 범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금의 내 생각과 유사해 큰 인상이 남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 너무 기술자적 입장이 강하게 남아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회사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관리자적 능력이었기 때문에 사업가적 기질을 살리기 위한 공부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사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회사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라. 이 이야기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내용과도 통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가져야 할 것들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회사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회사가 스스로 굴러갈 수 있도록 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System)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현재 하고자 하는 포토모자이크를 어떻게 운영 시스템을 만들지에 대해 고민하게 했다. 어떻게 고객에게 이야기를 해야 효과적일지에 대해 고민하게 했고, 가장 적합한 정형화된 대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처음 의뢰를 받을 때를 떠올려 보면 아무런 준비 없이 “당신의 원하는 것을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만 했지 그 때 그 때 다르게 물어봤고, 그 때마다 다른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에 당시의 행동들은 일관성이 없었다. 이렇게 해서는 내가 자리에 없을 때 다른 사람이 일을 처리할 수도 없고, 동일한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솔직히 많이 고민은 하고 있다. 과연 포토 모자이크가 연속적으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모델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정확히는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 정확하다.

그렇지만 목표를 작게 잡더라도 현재 내가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갖고 적용을 해보고 싶다. 언젠가 현재 직업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시간이 되면 조금 덜 힘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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