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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의 빛

May 18th, 2008 | No Comments | Posted in TV

근래 뭔가 재미있는 것도 없고 해서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가 “아야세 하루카”가 나오는 일본 드라마 “호타루의 빛”을 보았다. 일명 건어물녀라고 하여(건어물+녀) 연애를 비롯해 사교 등 젊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대해 무관심한 무뚝뚝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이다.

일하는 아메미야 신문지 덮고 자는 아메미야

회사에서는 성실한 커리어 우먼인 여주인공 아메미야 호타루(아야세 하루카). 그녀가 실은 집에만 들어오면 퍼질러지는 게으름뱅이였던 것이다. 집안도 엉망이고, 툭하면 노숙자도 아닌 것이 마루에서 신문 덮어쓰고 자고… 맥주 캔은 널부러져 있는 일명 “건어물녀”였더 것이다.

남녀가 같이 지내면 정든다.

슬쩍 집어 넣는 아메미야그러던 그녀의 집에 느닷없이 직장 상사가 이사를 와 같이 지내게 되고, 아메미야에게는 사랑이 찾아오는데 그 사랑은 같이 지내는 부장님이 아닌,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남자 직원.

그녀의 생활에 불만이 큰 부장은 그녀를 내쫗기 위해 한 편으로는 측은한 마음에 그녀를 돕게 된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동거하게 되지만 부장은 이미 그녀에 대한 사랑이 싹튼 후였다.

결국 본인의 생활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스스로 괴로워 하다가 사랑하는 남자의 곁을 떠나게 되고(남자가 떠나긴 하지만 떠나 보낸 것과 진배 없다.) 시간이 지나 결국 같이 지내던 부장님과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결국 남녀가 같이 지내면 정든다는 뻔하디 뻔한 내용이다. 하지만, 나름 유쾌하게 풀어갔기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

발 연기로 정평이 나있던 그녀가 연기력 논란을 걷어낸 작품이라고 하여 기대를 조금 했던 것도 있지만, 솔직히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보게 되었다. 결혼 식장 때문에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던 터라 자연스레 가벼운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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