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owse > Home / 다이어리 / Blog article: 이노티브 면접 합격

| Mobile | RSS

이노티브 면접 합격

October 20th, 2006 | 8 Comments | Posted in 다이어리

어제 몸살 걸린 몸을 이끌고 저녁 8시에 면접을 보고 왔다.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가기 싫었는데, 입사 제의를 해 온 여러 회사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분야였고, 먼저 연락해 준 헤드헌터 체면도 생각해서 다녀왔다.

지난 번 친구가 권한 회사는 개발 역량보다는 인성 위주의 면접이었는데 반해, 이번 회사는 다행히(?) 개발 역량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당신이 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얼마나 주겠나?”,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가?”, “당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부분이 보충된다면 100점을 만들 수 있는가?”, “우리 회사가 뭐하는 회사라고 생각을 하는가?”, “다룰 수 있는 언어는 어떤것이 있는가? 가장 잘하는 언어는 무엇인가?” 등등 내게 상당히 편안한 질문들이 들어왔고 무난한 답변을 했다.

답변을 하던 중 C++ Builder로 Photomosaic를 만들었다고 했더니, 혹시 남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답변했고, 보여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당장 일어나서 개발 실장님 자리에서 photomosaic 갤러리랑 블로그를 보여줬다. 웹 서비스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면서 응용 프로그램까지 보여주게 될 줄은 몰랐다. -_-;

솔직히 면접을 보면서 중간에 많이 헷깔렸다. 분명 이 회사는 EP랑 관련이 없는데, 왜 그렇게 EP에 대해 묻는 것인지 잠시나마 이 회사가 EP 사업을 하는가 의심까지 했었다. 결론은 어니었지만 다행히 아는 부분에 대한 질문들의 연속이어서 플러스 요인이 되었던 것 같다.

지금 만들고 있는 제품 중 일부는 Delphi로 되어 있고, 차기 버전은 MFC로 갈 예정이며, 웹 서비스 쪽은 Java와 php를 사용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단순히 웹만 아는 사람보다는 해당 컴포넌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기에 어느 정도 합격할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다행히 php 빼고는 다 해 본 것이 아니더냐… ㅋㅋ

너무 작은 회사는 싫고 좀 이름 있는 회사에 갔으면 하는 여친의 이야가를 듣고 약간 침울해졌는데다가 엄마가 전화해서 나한테 힘들 것 같다며 잘 생각해보라는 말에 더욱 우울해졌삼 -_-; 그나마 초사마는 나한테 성격에 잘 맞을거라고 해줬는데..

고민이 많아서 이노티브가 뭐하는 회사인가 네이버에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기사들이 여럿 나와있네. 대충 보아하니 직원이 3,40명 되어 보이는데 수출액만 약 39억이라니… 인건비 같은 걸 예상해봤을 때 현재 있는 회사보다 순 수익은 더 놓을 듯… ㅎㅎ

팀장님이나 팀원들 봐서도 지금 있는 회사보다 좋은 회사에 가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고작 그따위 회사 갈라고 그 난리를 쳤냐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 않나?

솔직히 고민하고 있는 회사 중에 가장 맘에 드는데 여친을 어떻게 설득시킬지가 고민이다. 나쁜 회사가 아니란 것은 아는데 얼마나 좋아질 회사인지 3,4년 이후의 모습에 대해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네…

Popularity: 19% [?]

Leave a Reply 53 views, 4 so far today |
Follow Discussion

8 Responses to “이노티브 면접 합격”

  1. 바로 Says:

    으윽-_ 저 모델은?!
    전 저 모델을 쓰고 있는데 자료 정리가 안되서 거의 미치고 있다죠ㅠㅠ 흐흑…이번에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다시 원상복구 좀 해야겠습니다.ㅠㅠ(괜찮은 기기입니다. 그렇게 뛰어난 기능도 없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2. 폐인희동이 Says:

    바로 //
    다들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특히 여친 ^^) 그리고 CPU 성능에 비해 동영상 처리가 매끄럽다는 게 젤루 맘에 들어요 >_<

  3. 꿀맛의하늘™ Says:

    헉스..저랑 같은 스킨…깜짝 놀랬다는..^^
    저도 ipaq 5450 샀었는데, 거의 ebook 용도로 쫌 쓰다가 팔아버렸다는…그런데 요즘 다시 뽐뿌가 생기네요…네비게이션용도로도 쓰려구요…ㅠ.ㅠ

  4. 폐인희동이 Says:

    꿀맛의하늘™//연말을 맞이하야 지름신께서 뽐뿌질을 내려주시고 계십니다…ㅎㅎ

  5. 폐인희동이 Says:

    오늘 안 가겠다고 헤드헌터한테 연락을 했다.
    헤드헌터가 늦게 연락한다고 한마디 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
    역시 직장 옮기는 일은 쉽지 않다.
    이러다가 엔씨도 안되면 바보 되는데… ㅋㅋ

Leave a Reply

Converse Logo2한지민박대현장지아Couple윤은혜Anne Hathaway오림이 여자친구오선희David Beck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