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터

18 Feb , 2015  

Facilitators

이번에도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왔음.

사전적으로 “퍼실리테이터”는 일정한 목적를 가지고 함께 일을 할 때 효과적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도록 일의 과정을 설계하고 참여를 유도하여 질 높은 결과물 만들어내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을 뜻한다. 기존의 팀장들은 관리자가 아닌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결론은 별로… 이미 알고 있는 지식들은 단순히 나열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깊이 없이 문제 풀이로만 보게되는 수험서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각각의 항목에 대해 독자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전달하지 못한 점이 가장 커 보였고, 나머지 내용들도 수험서처럼 “구성”만 되어 있고 읽는 동안 와닿는 무엇인가가 없다. “이런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고민없이 교과서적인 대답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 수험서와 같다는 느낌이다.

차라리, 퍼실리테이터에 대해 설명하는 다른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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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

9 Feb , 2015  

Habit

리디북스의 인기 도서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회사 라이브러리에서 빌려 읽었다.

기본적으로 두께가 얇은 편인데다가, 자신의 주장을 설득시키기 위해 설명하는 내용들이 많은지라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솔직히 5장까지는 좀 설명이 많아서 지루했는데, 6장 이후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인상적인 부분은 아래와 같다.

More…

천국주식회사

4 Feb , 2015  

천국주식회사

저자가 SNL 작가라는 광고에 혹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교가 기독교이기는 하지만 종교를 소재로한 위트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매력이 있으니까.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두 천사 커플이 지상에 있는 어느 커플을 맺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많은 이야기의 단골 소재이이다. 하지만 답답한 지상의 커플을 바라보는 똑같은 천사 커플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다.

진지하기 보다는 다른 곳에 관심을 더 갖는 하느님이나, 부랑자 같은 복장과 행동을 하는 선지자… 크게 웃게 되는 부분은 없지만 순간 순간 SNL 작가다운 위트가 소설이 지루해 지는 것을 막는다.

다소 흔한 소재에 뻔한 결말이지만, 큰 기대 안하고 본다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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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트롤

30 Jan , 2015  

BoxTroll

이번 주에는 “박스트롤:래트브리지 연대기I”을 읽었다. J.R.R. 톨킨 또는 J.K. 롤링의 후계자라는 표현을 써가며 홍보를 하고 있지만, 표지 그림과 편안해 보이는 소재 때문에 이 책을 골랐다. 소재만 보면 톨킨이나 롤링이랑은 좀 다른 분위기인지라 홍보 문구가 공감은 안 가더라.

우선 삽화가 상당히 많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글을 읽는 동안 삽화가 시선을 방해하고,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데 방해가 되었다. -_-; 나중에는 책 속의 표현을 대충 건너 뛰고 삽화를 보고 상황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갔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첫 번째 연대기라는데 말미에서 이야기가 끝나버린다. “어스시의 마법사”처럼 다음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상상이 잘 안 된다.

나쁘지 않게 읽었지만, 극찬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동의는 못하겠다.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20 Jan , 2015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빅 빅쳐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던 한 가정주부가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저지른 불장난으로 인해 본인의 삶이 크게 흔들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국의 막장 소설 작가라고 놀리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읽는 내내 독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능력은 정말 탁월하다.

중반 이후 쯤 되면 당연하다고 생각될만큼 뻔한 결말이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위기의 순간만큼은 독자를 압도하는 이 작가만의 매력이 있다. 특히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던 “사신의 7일“과 함께 읽어서 더욱 그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이야기를 통해 어떻개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가?라는 부분은 정말 배우고 싶다.

사신의 7일

20 Jan , 2015  

사신의 7일

이사카 코타로라는 작가를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 “사신 치바”이지만, 책 한 권 분량을 하나의 이야기로 전개했을 때는 좀 지루한 느낌이 든다.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서 그의 책을 읽지만 한 권 분량은 좀 길다랄까?

소설 “사신 치바”보다 치바가 이야기에 개입하는 분량이 더 많은 것 같지만, 특유의 제 3자 캐릭터는 잘 유지하였기 때문에 치바가 갖고 있는 시크한 매력 또한 잘 유지되었다.

사신이 동행한다는 픽션 외에는 상당히 현실적인 부분이 많다고 느꼈던 터라 엔딩 부분은 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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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Ninja

26 Dec , 2014  

김건우 과장이 같이 공부하지 않겠냐며 물어봤던 그 책, Secrets of the JavaScritp Ninja를 혼자 읽어 봤다. 지구력이 안 좋아 남들과 같이 공부하면 미안해 지니까 혼자서… ㅎㅎㅎ

Secrets og the JavaScript Ninja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바스크립트와 관련된 책들이 허술해서 체계적으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나름 이것 저것 찾아가면 공부한 덕에 좀 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나의 미천함을 레식 옹께서 일깨워 주셨다. -_-; (그는 정말 JavaScript의 奧義(오의)를 깨우치신 분 같다.)

초반에 나오는 함수와 객체 부분에서 깨달음이 많았다. 어찌보면 클로저를 포함해 문법의 기초적인 부분인데 책 핑계를 대며 공부가 부족했던 탓이지.

건우 아저씨가 “쉽게 쓴 책”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내가 어렵다고 한 표현과 상반된 단어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깊이 있는(이라 쓰고 어려운이라고 받아 들이는) 내용을 적절한 테스트 코드를 듬뿍 담아 (미천한 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쓴 책이다.

JavaScript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한다면 강력하게 추천. 내공이 부족하다면 이 책을 읽기 위해 중간 중간 공부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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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KB카드 교통카드 기능 제거

24 Dec , 2014  

대중교통할인을 위해 새롭게 발급한 카드(신한 S-Line)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였다. 덕분에 이미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KB카드와 충돌이 발생하였고, 인터넷에서 교통카드 기능 제가 방법을 찾아보았다.

사무실에 펀치가 없어서, 위 두 가지 방법 중 드라이버로 RFID를 부수는 방법을 선택했다.

RFID 위치

위 그림을 자세히 보면 VISA 마크 아래에 RFID가 볼록 튀어나온 것이 보일 것이다. 드라이버로 찍어서 튀어나온 것인데, 위 링크 내용처럼 빠직! 소리가 나는 부분을 찾아서 찍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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