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FGT에서 Facebook 제외

18 Apr , 2015  

facebook-out

FGT에서 Facebook 관련 기능을 제거하기로 했다. ㅠ_ㅠ

초기 ACL 설정 누락 문제도 있었지만, 비동기로 처리하는 Facebook API에 대한 경험 및 고민이 부족했기 때문에 FGT 때 사용자 불만이 많았다.

적용하기 위해 고생한 현로나 성하 차장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 또한 거의 매일 12시 즈음 또는 넘어서 들어간 덕분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할 말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트모템 이후에 다시 정리…

제로 투 원

1 Apr , 2015  

ZERO to ONE

다들 시끌시끌 하길래 회사 라이브러리에서 대여했다.

독점, 마피아 등 자극적이면서 설득력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남는 것은 그것 뿐인 것 같다. 물론 이 부분 때문에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지만…

상황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그 내용이 저자의 주장을 충분히 받쳐주지 못한 경우가 많다. 덕분에 중반 이후에는 대충 속독해서 읽었고 중요해 보이는 내용만 집중해서 읽었다.

초반에 나오는 독점에 대한 이야기 이후로는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각 장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예전에 슬쩍 읽어봤을 때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맞았다.

그래서, 출판사의 마케팅 승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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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씽

1 Apr , 2015  

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

회사를 직접 경영하면서 고만하고 경험한 내용을 솔직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어려워져서 사람을 잘라야 했던 경험, 그리고, 언제 임원을 들여야 하는지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내가 직접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아닌지라 공감할 부분은 적지만, 윗사람들이 사람을 어떻게 뽑는지, 회사 또는 조직의 상황이 바뀌었을 때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다만, 이번에 팀장이 되는 시점에 이 책을 읽으니 사람을 자르고 싶다는 유혹(?)을 느꼈다. 대책도 없이… ㅋㅋㅋ

근래 읽은 자기개발서 중에 가장 재미있었고, 느낀 바가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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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올해도 갱신

23 Mar , 2015  

지난 주에 팀장이 되면서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에 웹 호스팅 만료일이 지났다.

이래 저래 신경 쓰기는 귀찮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번에도 2년치 호스팅비를 지불했다.

케세라세라~

퍼실리테이터

18 Feb , 2015  

Facilitators

이번에도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왔음.

사전적으로 “퍼실리테이터”는 일정한 목적를 가지고 함께 일을 할 때 효과적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도록 일의 과정을 설계하고 참여를 유도하여 질 높은 결과물 만들어내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을 뜻한다. 기존의 팀장들은 관리자가 아닌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결론은 별로… 이미 알고 있는 지식들은 단순히 나열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깊이 없이 문제 풀이로만 보게되는 수험서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각각의 항목에 대해 독자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전달하지 못한 점이 가장 커 보였고, 나머지 내용들도 수험서처럼 “구성”만 되어 있고 읽는 동안 와닿는 무엇인가가 없다. “이런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고민없이 교과서적인 대답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 수험서와 같다는 느낌이다.

차라리, 퍼실리테이터에 대해 설명하는 다른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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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

9 Feb , 2015  

Habit

리디북스의 인기 도서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회사 라이브러리에서 빌려 읽었다.

기본적으로 두께가 얇은 편인데다가, 자신의 주장을 설득시키기 위해 설명하는 내용들이 많은지라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솔직히 5장까지는 좀 설명이 많아서 지루했는데, 6장 이후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인상적인 부분은 아래와 같다.

More…

천국주식회사

4 Feb , 2015  

천국주식회사

저자가 SNL 작가라는 광고에 혹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교가 기독교이기는 하지만 종교를 소재로한 위트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매력이 있으니까.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두 천사 커플이 지상에 있는 어느 커플을 맺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많은 이야기의 단골 소재이이다. 하지만 답답한 지상의 커플을 바라보는 똑같은 천사 커플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다.

진지하기 보다는 다른 곳에 관심을 더 갖는 하느님이나, 부랑자 같은 복장과 행동을 하는 선지자… 크게 웃게 되는 부분은 없지만 순간 순간 SNL 작가다운 위트가 소설이 지루해 지는 것을 막는다.

다소 흔한 소재에 뻔한 결말이지만, 큰 기대 안하고 본다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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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트롤

30 Jan , 2015  

BoxTroll

이번 주에는 “박스트롤:래트브리지 연대기I”을 읽었다. J.R.R. 톨킨 또는 J.K. 롤링의 후계자라는 표현을 써가며 홍보를 하고 있지만, 표지 그림과 편안해 보이는 소재 때문에 이 책을 골랐다. 소재만 보면 톨킨이나 롤링이랑은 좀 다른 분위기인지라 홍보 문구가 공감은 안 가더라.

우선 삽화가 상당히 많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글을 읽는 동안 삽화가 시선을 방해하고,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데 방해가 되었다. -_-; 나중에는 책 속의 표현을 대충 건너 뛰고 삽화를 보고 상황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갔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첫 번째 연대기라는데 말미에서 이야기가 끝나버린다. “어스시의 마법사”처럼 다음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상상이 잘 안 된다.

나쁘지 않게 읽었지만, 극찬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동의는 못하겠다.